6만원을 갖다 받치며 기대에 부푼 제 뒤통수를 시원하게 갈겼던 그 게임,
똥텔라리스
4개월만에 꺼내니 모드가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띈건
그렇습니다.
That's right.
소 - 데스.
포니 종족 모드
종족 뿐만 아니라 정부 체제도 추가 됩니다.
역시 서양 브로니들이야 가차없지.
ㄴ 띠요옹? 후계자의 상태가?
사진처럼 열심히 지 - 루한 초반부를 잘 견디고 은하제국 이퀘스트리아를 꾸려 나갔습니다.
셀레스티아 같은 경우는 제가 종족을 만들면서 초기 지도자로 설정했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후계자나 다른 리더들 (과학자, 총독, 장군 등등...)은 이름이나 얼굴이 랜덤하게 정해지기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지금 속국으로 두고 있는 나라는 저랑 척을 지던 나라였지만
주변국 정세가 걔만 왕따시키는 분위기라 이때다 싶어서 따까리화 시켰습니다.
동쪽에서는 이퀘스트리아와 견줄 국력을 가진 제국은 현재까진 없습니다.
아래쪽에 땅덩이가 큰 칭구는 그냥 땅만 큰 친구입니다. 레x데의 부머같은 놈이죠.
서방은 서방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듯 합니다만. 역시 요주의 제국은 패왕이라 써놓은 나라입니다.
아, 포니 종족 모드를 추가하면, 은하계에 생성되는 AI제국들도 랜덤하게 포니 모드의 종족으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어찌됬건 제 함대 수용량과 함대 전투력, 기술 수준까지도 동등하다고 하니 언젠가 서쪽으로 진출한다면 맞붙어야할 벽이 될 것 같습니다.
군사주의 깡패가 아닌게 그나마 다행인걸까요.
ㄴ 셀레스티아와 이퀘스트리아를 참칭하는 사악한 무리들
이 은하에서 이퀘스트리아는 우리가 유일할 진데, 이노오오오오옴!
은하계의 제국들이 무작위로 생성되다보니 이렇게 컨셉이 겹치는 사태가 나오기도 합니다.
저녀석들 외에도 어스포니 단일 국가, 페가수스 단일 국가, 유니콘 단일 국가, 그리고 체인질링 군단까지 (!) 이곳 저곳에서 군웅할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플레이는 이 우매한 민중들을 사랑과 우정의 사도로 하여금 셀레스티아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쪽으로 갈수 밖에 없겠네요.
ㄴ모성 캔털롯 상공에서 대기중인 우정의 사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