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선생님의 이런말씀에 화내는 제가 나쁜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266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세료타♡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21 21:48:47
수능 전전날. 마지막보충시간이었어요. 수업을 들은건 저와 제친구, 총2명이었어요.
국어시간이었고 수능에대한얘기를 하다가 대학얘기가 나왔어요. 친구는 어릴때부터 간호과에대한 목표가확실히있는 상태에서 간호과를 지원한 상태였어요. 한편  저는 아직도 큰목표점은 없는상태에서 수시로 국어국문과를 지원한 상태였어요.  
어릴때부터 남들보다 책읽는건 좋아해왔고 글쓰기에도 계속 관심이 있었지만 어린나이에 험한인생을 겪다보니 감정도 메마르고 삶에 여유도 사라져서  글쓰기라는 취미는 거의 방치해왔죠. 고등학교에들어온 후에는 공부하느라 거의 시간도없었죠.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지난과거에 얽매이지않을 수 있을 정도로 제가 강해졌기에 꿈을 찾기위해서 국어국문과를지원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그런 제 사정, 어느정도는 알고계심에도 불구하고 저보고 "너는 글쓰기에 재능이 전혀없다. 글에서 감정이드러나지않는데 니가 왜 국어 국문과를 넣었는지 알수없다. 적성검사를 해도 그런쪽의 능력은 떨어졌을텐데 왜 국어국문을 지원했냐." 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더군요.ㅎㅎ
그러면서 너는 경영가는게 맞다면서 제선택이 틀렸다는 식으로 까내리시고, 2학년에 글을 좀 잘쓰는 후배와 비교하시면서 저를 비참하게만드시더라구요.
전에도 한번 수업시간에 그러셔서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수능전전날은 너무하시더군요. 멘탈 다깨졌어요.
그래놓고 간호과넣은 제친구보고는 잘될거라면서 치켜세우고 당신의 자제분을 자랑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
작년에 오신 선생님인데 처음부터 저를 계속 깎아내리셨어요. 아마도 제가 작년에 기면증 증세가 조금있었던데다가 몸상태도 안좋아서 대부분 수업시간에 수업을 제대로 듣지못하고 졸았었던거 때문인거같아요. 그 선생님 입장에서는 제가 졸면서 성적은 잘나오는게 마음에 안드신거같아요. 그래도 올해들어서는 몸상태가좋아져서 수업제대로 들었는데 ㅎㅎ 
제가 수업시간에 말을 못꺼내요. 비슷하게 맞춘거는 완전히 방향잘못잡았다는듯이 얘기하시고 혹시 다른답얘기하면 그냥 깔아뭉개세요. 

폰으로쓰는거라 두서없이 맞춤법도 엉망이네요.  결론은 제가 지원한 학과에 재능이 없다며 수업시간에 깔아뭉개신 선생님께 화나는게 나쁜건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