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요일 오후 9~10시쯤. 제가 아버지차를몰고 가족을태우고 부산>경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도로이름은 잘모르겠는데 공사중이라 2차선으로 좁아지는 곳이있습니다.
몇년간 계속 공사중이더군요.
아무튼 제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옮길때 실수를 한가지했습니다.
뒤차가 더빨리 비키라과 상향등을 계속해서 키길래
어..빨리 비켜줘야지;; 하면서 속도를 높이며 2차선으로 갈아탄다는데
2차선의 뒤차주분을 놀래켜 드린것 같습니다.
원래는 앞지르기를 할때에 뒷차와의 거리를 상당히 벌려두고 가속을하면서 안전하게 넘어가야하는데..
평소엔그러는데 뒤에서 빵빵거리고 쌍라이트를 키다보니 빨리비켜야겠다는생각에 당황한것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뒤차주분이 급 속도를 줄이시고 멀어지시더군요.
저때문에 놀라셔서 거리유지를 위해 급속도를 줄이셨겠지요.
아버지에게 많이혼났습니다
"니 그렇게 차선변경하면안된다"
분명 저때문에 놀라셨을거라생각합니다. 다행히 사고가날정도로 번잡한 도로가아니었고
뒷차와의 거리또한 그렇게 가깝진않았지만
저도 갑자기 제차 앞으로 애매한거리로 끼어들기를하면 욕이나오는터라...
아차 싶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도 죄송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앞으론 끼어들기를 다른분들에게 피해주지않도록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