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경험했던 기억의 한장면인데 꿈처럼 희미하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때인가? 학원에 볼풀로만 가득찬 큰 방에 위에 선반이 있고 거기 작은 티비 하나 놓여있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서 친구들이랑 논 기억이 있거든요. 마트같은데 있는 놀이실하고는 분위기가 달라요. 나무문이 있고 페인트칠된 벽으로 막힌 공간에 진짜 볼풀만 있는? 그런 공간.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다녔던 학원중에는 그런 공간이 있을 만큼 큰 학원이 없어요.
꿈에서 본걸 착각하는거 아닌가 하기도 하는데 제 느낌상 저런 적이 실제로 확실이 있었다는 느낌이거든요. 기억도 꽤 구체적이고.
아주 어렸을 때 있었던 일 기억하려고 하면 약간 애매하면서도 확실하게 기억나는 듯한 느낌 있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설명을 정확하게 못하겠음..ㅋㅋㅋ
그런데 이런 기억들 대부분이 이쯤이었을거 같은데 하고 실제로 찾아보면 없는 그런...ㅋㅋㅋㅋㅋ
뭔가 써놓고 보니까 좀 소름돋네여ㅋㅋㅋ
이런 경험이 한두번씩 있었던거 같아서 혹시 저말고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나?하고 글 써봐요!
게시판은 어디로가야 하나 하다가 왠지 전문적으로 알거 같은(?) 공포게로 왔습니당 게시판 안맞으면 다른데로 옮겨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