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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국정운영은 힘들겠군요.
게시물ID : sisa_916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어스톤
추천 : 2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01 23:29:26
 이번 바른정당 탈당으로 인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국정운영이 힘들어질 겁니다.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법안 발의가 무척이나 힘들겁니다. 다음 총선은 아직 3년이나 남았고 그때까지 국민의당 정의당과 협치를 해도 국회선진화법이 발목을 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자유당이 100석이 넘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발목을 잡게 되겠죠. 아마 민주당에서 법안 통과시키려고 하면 자유당이 분명히 딜을 요구해 자유당이 원하는 법안도 같이 통과시키게 될겁니다. 이 때문에 저는 촛불집회는 진정한 승리를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유당같은 말로만 보수인 정당보다는 진짜 보수에 가까운 정당이라고 봅니다. 비록 바른정당도 한때 새누리당이였던 적이 있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만해도 자유당보다 낫다고 봅니다. 이 정당을 어느정도 살려야 자유당이 세력을 키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대선이라 시사게에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 모두 비난하지만 대선후에는 어쩔수 없는 협치의 대상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협치를 해도 이제 100석이 넘어버린 자유당때문에 힘들어졌습니다. 매우 걱정되는 사안입니다. 득표율 20퍼가 넘어가게 되면 자유당은 언제든지 다시 세력을 키울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여러분 지금은 마음에 안들어도 나머지 3개의 정당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공격은 힘들어질 국정운영을 더 힘들어지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바른정당 탈당으로 인해 충격을 받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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