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좋아하면 공무원이 적성에 맞고 도전적이고 꼼꼼하며 아이디어가 좋다면 사업을 하기 좋은 것처럼 어찌보면 좋은 배우자 좋은 부모가 될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다들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면 참고 맞춰주며 사는거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여러 이성 만나기 좋아하거나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고 취미생활이 인생의 많은부분을 차지하고 이런 사람은 혼자 사는게 본인도 행복하고 엄한 사람 고생 안시키는 길이죠
부모가 되기 위해선 또 어떤가요 적절한 경제력과 희생정신도 좀 있어야하고 강단도 있으면서 폭력적이지 않고 인내심 강한 그런 사람이 아이를 키워야 본인도 육아의 행복을 누리고 아이도 행복한거죠
특히 돈이나 시간 가정을 꾸리려면 본인의 수입과 본인의 시간과 노동력이 어느정도 가정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내려놓을줄 알아야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고 이런 생활에 적합하고 또 가정을 꾸렸을때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직업적성처럼 결혼적성도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미운우리새끼보면 건모형도 그렇죠 소주 정수기에 쌈화환에 태양열 라면조리에 아이디어 넘치고 재미나게 살지만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한 아이의 아빠로써 사는 사람이라면 책임감 없다 철 없다 하며 비난받을수 있었겠죠 집안 난장판 쳐놓고 더럽게 사는 사람도 혼자 그러고 살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자기만 행복하면 그만이지만 결혼하면 최악의 남편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