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이.. 유행에 민감한 거 싫어하고, 남 앞에서 과시하는 걸 많이 싫어합니다. 과시할 만한 경제능력은 전혀 없으니 다행?ㅎㅎ

자동차는 견고하고 오래 탈 수 있는... 제목 그대로 15년 이상 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능력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요... 아무래도 외제차면 차가격과 유지비가 더 쎄지 않나 싶어요. 이런 거 정말 잘 모릅니다. 보험비는 더 쎄다고 들었습니다.

1. 한번에 차값을 지불할 정도는 아니라 할부가 더 좋습니다. 60개월 할부가 가장 좋은 건 어쩔 수 없어요.

2. 저는 경제적 측면을 생각하여 준중형이나 소형을 지향하는데 (QM3 도 생각해 봤습니다.), 옆지기는 아이(만3세)도 있고하니 사고시 안정성을 위해 중형은 뽑자고 합니다. 옆지기는 소나타나 말리부를 얘기합니다.(그 정도의 가격 정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옆지기가 며칠 전 인터넷 뒤지더니 현기는 이제 싫다고...)

3. 제 운전 스타일은... 전용도로에서 추월선이 비어 있으면 치고 나가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자동차 성능에 맞춰 운전스타일을 바꿉니다. 속도 안나가는 차를 쥐면 그냥 천천히 운전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불만 없어요. 시내는 무조건 안전운행이고, 낯선 길은 무조건 조심조심.

10년 무사고 운전입니다. 주차장에서 혼자 벽 박아 본 것 외엔 접촉사고도 없습니다. 솔직히 무사고는 운이 좋은 거라고 봅니다.

4. 인생 첫 차는 중고로 렉스턴, 현재 차가... 친척으로부터 받아 오랫동안? 몰았습니다. 그랜저 xg s30입니다. 연식 10년 넘지 않았나 싶은데, 16만 탔고 그중 제가 6만 넘게 몰았을 겁니다. 친척분이 오랫동안 차고에 쳐박아두고 사용하지 않은 차인듯. 많은 잔고장을 보입니다. 안 그래도 기름 어마어마하게 먹는데... 수리비로 유지비가 안습니다. ㅜㅜ

다음 차는 연비 좋고 잔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으면 좋겠어요. 

5. 디자인은 상관 없어요. 제 취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거 따질 여유가 없다는 게 정확합니다.

제게 어울리는 차가 어떤건지 혹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