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인천 끝자락에서 혼자 오피스텔에서 자취를 시작한지 이제 3개월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ㅠㅠ 장난아니게 외로유ㅓㅇㅎ ㅠㅠㅠㅠㅠ 뭔가 살아있는 동물의 온기를 느껴보고 싶어요 ㅠㅠ 그래서 고양이와 함께 동거를 해볼까 생각중인데 일단 너무 고민되는 것이 많아 냥이를 모시는 선배 집사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고 결혼 예정이 없습니다.....또르르.. 출근시간은 평일 8시반~6시반까지 꽤나 정직한 편입니다. 야근 전혀 없구요. 가끔 아주 가끔 회식이 있습니다만 8시면 모두 끝납니다 ㅠ 걱정되는 것은 제가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서울에 계신 부모님댁에 가서 하루를 자고 올때가 가끔 있어서요.. 혼자 야옹이를 하루쯤 집에 둬도 괜찮을지.. 그리고 제가 서울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긴 하지만 고양이는 처음이라서.. 아기 고양이는 제가 봐도 지금 상황에 무리일 것 같고 한두살 정도 된 야옹이를 데려와서 키워도 초보 집사에게 괜찮을지 그것도 알고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고양이는 털 정말 많이 빠지나요? 롤러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인가요? 서울집의 강아지는 털이 정말 하나도 안날려서요ㅠ 제가 신중하게 가족을 들일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