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 사진 위주로 올려봅니다.
10월에 한국에 오기전에 사마르칸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사마르칸드는 옛 티무르제국의 수도로 역사적인 유물이 많아 한국의 경주라고 할만한 도시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바로 이 사마르칸드입니다.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드로 갈때는 고속열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사마르칸트행 고속열차는 1일 1회(주말은 2회) 운행하고 있고, 일반열차에 비해 깨끗하고 간단한 간식과 차가 제공됩니다.
승무원들 유니폼도 일반열차와 고속열차가 다릅니다.
울르그벡왕은 티무르왕의 손자로 우리나라로 치자면 세종대왕에 비교될만한 인물입니다.
왕이지만 학교에서 직접 신학과 천문학을 가르칠 정도로 뛰어난 학자이기도 했고요.
그의 통치기간 동안 신학보다 다른 학문이 중시되는거에 불만을 가진 세력들의 사주로 자신의 아들에게 암살을 당했다고 하네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