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귀신체험글 아래서 읽고 함 올려요
적지도 많지도 않은 체험중..전 그닥 귀신을 무서워 하지는 않아요..

기가 센편이라서요 ㅋ

회사가 지방에  있어서 저만 내려와서 삽니다
첨엔 회사 기숙사 살다가 답답하고 처음 경험하는
공동생활 3년반에 우울증이 걸리고 기숙사 귀신체험에ㅋ  ...(기숙사에 귀신이 넘 마니 출몰했는데 요즘은
뭔짓을 했는지 싹 없어졌데요)
암튼 밖에 나와 살게 되었어요

근데 희안하게 경상도쪽은  ...
그냥 빌라?원룸 동네안에도 무슨 무슨 장군?무슨무슨동자 같은 점집?이 많데요 ㅋ

첨엔 신경 안썼어요 전...모태신앙에  귀신 안무섭고
기도 쎄단 소리를 하도 들어서....
기숙사서도 애들은 가위마니 눌렸지만 전 그닥ㅡㅡ
정말 아팠을때 빼곤 걍...그냥저냥 그리 무섭진 않았거든요

암튼 첫집 이사ㅋㅋ
근데 희안하게 자는데 ..전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드는겁니다..

근데  아무도 없고요...
이상하다 이상하다....생각만하다
어느날 문득 자려다 방문쪽을 보니...
거실쪽...에서 검정옷 입은 두사람이 방안으로는
못들어오고 문지방앞에서 절 계속 미친듯이 노려보는거에요.
꿈인가? 잠든건가? 싶었어요 ..
근데 그  ...걸보면 솔직히 아무리 겁이 없어도 
잠이올리가..첨엔 도둑이 들어온줄알고서
너무놀라서 온몸이 굳었어요
방안으로 들어와 날죽일꺼야.
여자혼자 산다는건 위험한거였나?
근데 여기 3층인데 문다 잠궜는데 어디로 들어온거야
나 이제 어떡하지 소리지를까? 식은땀이 범벅이었어요
근데 이 두놈 ...쳐다보기만하고 안들어오는거에요
왜저러지 머지.? 하는데...스스스스슥 사라진다는..
그런  ..거 아세요? 주방 뒤 다용도실 ..베란다로 스스슥 사라지는거에요..
멍.... 하고 있다 미친듯 일어나 부엌에서 식칼들고
다용도실 베란다를 갔어요
문연흔적 .베란다 창문...다 잠겨있고..
ㅡㅡ 문제는 그담에도 계속...그일은 반복이었죠
ㅡㅡ 안들어와요 걍 쳐다봐요ㅋ
전 그냥 자요ㅋㅋ

그러다 두달정도 지났나? 안오데요..
머지 싶었더니...슈퍼가다 보니 저희집 건물 맞은편
점집이 없어졌더라구요..
이건가 싶어요

그런데요..
 가끔 밤에 길냥이 밥주러 갈때 새벽에 줄때
구석 어두운곳에 웅크리고 쳐다보는 귀신들은
그냥 무시하고 가면 되는거죠?
못본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