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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이야기만 하지 말고 신채호 선생님 이야기도 하지요
게시물ID : history_9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림화산2
추천 : 7/12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4 22:53:08

역사학자란 무엇일까요

 

전 80년대에 대학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만 ..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 당시에 데모 가장 격렬하게 하던 과가 사학과라고 했던 것 같아요

 

역사를 배운 사람들은  그만큼 사회의 모순에 대해서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 저항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상해를 떠나게 된 계기가 이승만에 대해서

 

김구 선생님과 의견이 엇갈려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가 된 조국을 미국의 식민지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자는 이승만의

 

황당한 주장에 대해서 김구 선생님은 독립운동가로서 그래도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내치지는 말자라고  주장하셨고

 

신채호 선생님은 " 이완용이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던 작자라면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자는 놈 아닌가 "

 

하고 일갈하시면서 상해와 결별하셨죠

 

독립운동가로서의 김구 선생님의 선택과 역사학자로서의 신채호 선생님의 선택 ..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할 수 없지만 .. 신채호 선생님이 저런 선택을 하신 것은 역사학자여서 그런 것이겠죠

 

이병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제 시대에 식민사관을 조선에 뿌리 내리게 한 사람들을 도운 사람...

 

하지만 해방 후에는 실증 사학이 되었다??

 

그냥 내가 보기에는 일제 시대에는 일제 시대에 맞게 일본인들을 도왔고

 

해방후에는 또 분위기에 맞게 민족의 입장에 서는 척 했고...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역사학자라고 할 수있을까요

 

몸따로 정신따로.. 아니지 않나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릴케님 건  있구서 좀 조사해보니...

 

전두환이하고도 일했더구만요...

 

보통은..젊어서 친일하고 뭐하고 했어도 늙으면 좀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게 되지 않나요

 

뭘 더 바랄게 있어서 벽에 똥칠하는 나이에..허허

 

이병도가 민족주의 관점에서 글을 쓴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있다고 한들...

 

내 눈에는 이 사람은 위장술 처세술의 달인... 역사학자가 아닌 뛰어난 매식자였네...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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