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을맞이 감성에 젖게 해주는 노래 5곡(취향주의,주관적임 주의)
게시물ID : star_266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uvain
추천 : 2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9 14:04:52




1. 성시경 -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4집 다시 꿈꾸고 싶다 수록곡)





가을 하면 발라도, 발라드 하면 성발라죠. '거리에서' , '안녕 나의 사랑' ,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의 히트곡 또한 좋은 노래지만, 개인적으로 성시경의 노래중에서는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명곡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가장 뛰어난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이 곡을 꼽겠습니다.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가사가 정말 한마디로 미쳤습니다. 여담으로 굉장히 어려운 곡입니다. 원래부터 노래를 잘 했던데다가 나이를 먹을수록 노래실력이 점점 늘어만 가는 성시경조차도 라이브를 할때는 굉장히 힘겨워하는 곡이라면 뭐, 말 다했죠.


2. 데이브레이크 - 가을, 다시(2집 Aurora 수록곡)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인디씬의 유명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2집 수록곡입니다. 저를 직접적으로 인디씬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해준 계기가 된 곡입니다. 지금까지 들어봤던 직접적으로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 중에서 가을이 올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은 이 곡이더군요. 어찌보면 평범한 멜로디, 특별하지 않은 가사 라고 느껴질수도 있습니다만, 데이브레이크라는 밴드 자체가 이지리스닝 팝을 지향하는 만큼, 그것 또한 하나의 장점으로 생각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윤종신 - 늦가을(Feat. 규현 of 슈퍼주니어)(2011 월간 윤종신 November 수록곡)




며칠 전인 11월 13일, 슈퍼주니어 규현의 발라더로써의 첫번째 솔로 앨범이 발매되었죠, 차트에서의 성적도 1위부터 줄세우기를 하다시피 한 토이를 제외하면 굉장히 우수한 편이고, 평단이나 대중의 반응 또한 매우 호의적입니다. 그 이야기는 규현이 단순히 슈퍼주니어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아닌, 한 사람의 발라드 가수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그 '발라더 규현' 의 모습을 일찍이 먼저 확인할 수 있었던 곡이 바로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의 2011년 11월호에 수록된 곡인 이 곡입니다. 이 곡이 출시될 당시에는 월간 윤종신이라는 프로젝트가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곡 또한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못했죠.


4. 알렉스 - 되돌릴 수 있다면(Feat. Jane) (영화 '만추' OST)




감미로운 남자의 목소리를 말할때 빠지면 섭섭하다는 알렉스의 곡입니다.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만추' 의 삽입곡이었죠. 가을에 어울리는 좋은 발라드곡입니다. 딱히 따로 쓸 말은 없군요.


5. 하동균 - From Mark ('Mark' 수록곡)



비운의 그룹 원티드 소속 가수중 한 명이었던 하동균의 세번째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하동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특유의 어두운 감성이 더욱더 진해져 이 곡을 부르는 하동균의 목소리에서는 무언가를 고통스럽게 토해내는 것만 같은 느낌조차 느껴질 정도이죠. 그 느낌은 본인이 직접 쓴 노랫말과 어우러져 슬픔, 애절함, 쓸쓸함과는 다른 굉장히 큰 여운을 남깁니다. '하동균' 이기 때문에 가능한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취지는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노래를 소개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주제를 갖고도 이런 형태의 노래 추천글을 더 써볼까 합니다.(그런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