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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꿀~ 같았던 40일 동안의 유럽여행 사진들
게시물ID : travel_9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뜰아힘내
추천 : 12
조회수 : 2150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11/19 03:24:00

저는 20대 중반인 여징어이구요~
유럽 여행 다녀온 사진들 정리 할겸 오유분들에게도 보여드립니당ㅎ
제가 갔던 곳은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스위스 순으로 다녀왔습니당!
갔다온 이후로 정신을 못차리고 꿈을 꾼 듯한 환상에 사로잡히다가 이제야 정신차렸네요..
음 너무 지루한 글이 될 것 같아서 각 국 제일 잘나온 사진 3장 + 먹을 것 1장 올리도록 할게용~~

0. 떠나기 전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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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타고 런던 출발하기전에 찰캌!!
면세점에서 따끈따끈한 카메라를 사고 찍어봤어욤 ㅎㅎ 음 잘나왔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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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한항공 저염식이에요 ㅎ 
출발 하루 이틀전에 전화로 저염식 신청한다고 연락하면 해줍니다 ㅎ
뱅기내에서는 장시간 있기 때문에 따로 저염식을 신청하시면 얼굴붓고 다리 붓는데 좀 낫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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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한쿡! 돌아올때 저염식!!





1. 런던 - 맛집이 없...ㄴ 도시이자 걍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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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안하고 간 세인트폴 꼭대기에서 파노라마 찍어봤어요!
정말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너무 멋있었어요~ 날은 좀 흐렸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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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런던아이에서 찍은 야경이에요!
이날 런던아이가 기계결함으로(뜨악!!) 공중에 15분 정도 더 머물러 있었어요 ㅎㅎ
이런 행운이 ㅎㅎㅎㅎ 멀리 빅벤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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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영국 공원인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ㅠ
공원들이 너무 많고 넓고 진짜 하루종일 저기서 앉아 있어도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았어요!
정말 평화롭더라구요 ㅠ.ㅠ 공원이 무지막지하게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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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영국은 맛집이 없......ㅇ...^0^
그래서 코벤트가든에서 쉑쉑버거를 먹어보았어요~ 맛있었지만 엄청 맛있다는 아니였답니다~

영국 끝!




2. 프랑스 - 익숙한 찌린내와 쇼핑 그리고 맛집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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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프랑스는 에펠탑이죵!!!
겉으로 보기에는 되게 차가워 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겁나 커서 더 놀랐네요.. 
그래도 너무 멋졌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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컄!! 이건 개선문 위에서 내려다본 파리의 모습이에요~
멀리 11시 방향쪽에 황금돔인 앵발리드와 몽파르나스 타워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에펠탑이 보이네요 ㅠ.ㅠ
여기도 기대안하고 올라갔는데 정말 득템했던 풍경들이네요 ㅎㅎ 파리의 구가 다 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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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이에요!
이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파리는 정말 예쁘더라구요~ 저렇게 잔디에 앉아서 이야기도하고 한가롭게 즐기던 외쿡인들 ㅠㅠ
날씨도 좋아서 제 기분도 좋았네요 배고프니깐 맛집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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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파리는 머무는 내내 먹기만 해서 살이 포동포동 올랐었쪙!!
오리 고기였는데 요것도 맛있었어요~ 어린 송아지 고기도 있엇는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패스~ㅎㅎ
질기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좋았네요 ㅎㅎ
직원분이 한국말을 할 줄 아셔서 더 깜놀했어요
"쑝야쥐~ 오뤼~~"

파리 끝!




3. 브뤼헤 - 작은 네덜란드같은 느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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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는 벨기에의 작은 도시인데요~ 
이렇게 물이 있어서 보트타고 주변 둘러보기도 하더라구요! 보트에서 찰캌!!!
벨기에 집들은 다들 지붕이 저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거의 80%는 그랬던거 같아요 ㅎ 아기자기 ㅎㅎ
공기도 너무 좋고 조용하고 한산하기까지 합니다 ㅠㅠ 시골 마을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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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에는 풍차가 많이 있답니다~ 도시 바깥쪽으로 풍차들이 늘어선 모습이에요!
외쿡인들은 걍 잔디밭에 저렇게 누워있더라구요,
전 살인진드기 혹은 잔디에 걍 앉지 말라고 뉴스에도 나와서 돗자리까지 들고갔었거든요 흠 ㅋ
거대한 풍차 직접 눈으로 보니 어지러웠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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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순회뽀트를 타고 돌아당깁니다!
선착장이 여러군데 있고요 대략 1시간정도 걸렸네요~~
맘에 드는 선착장에서 줄 서심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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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브뤼헤 광장에서 유명한 감튀!!!!!!!!!!!무한사랑!!! 가게였는데요
케찹과 사무라이 소스를 버무려먹었어요 후후후후..
역시나 감튀=케찹소스라는 공식이 성립하더라구요
사무라이 소스를 먹으니깐 5개째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마치 사무라이가 된 기분..을 느꼈어...읔... 느끼해..
그래도 통통하니 아주 맛났어용 ㅎㅎㅎㅎ
양은 무슨 산더미처럼 주시더라구요 저게 중 싸이즈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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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끼함을 달래고자 고디바 딸기 촤콜렛으로 ㅎㅎㅎㅎㅎㅎ
초코 소스를 묻혀서 딸기를 먹었는데 눙물이 났어요...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눈물이 났어요 사악한 가격때문에요 히히

브뤼헤 끝!




4. 암!스테르담~ - 폭풍우와 강츄위, 그리고 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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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안네가 살던 집이고요 지금은 박물관으로 안네의 일기장과 안네가 생활했던 모습을 볼 수 있던 곳이였어요~
오른쪽은 기다리던 사람들이고요..
저도 늦잠때문에 1시간 반정도 늦게 기다렸네요, 후다닥 갔는데도 줄이 저렇더라구요
그래도 하늘이 도왔는지 제가 입구에 딱 들어가자마자 폭퐁우와 비바람, 강츄위가 몰아쳤어요.....
그래도 관광객들은 안 돌아가시고 꿋꿋히 기다리시는거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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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앞에서는 'I AMSTERDAM'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찍고 놀더라구요
전 혼자라 못찍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눙물좀.. 
남들 찍는거 보고 하. 재밌다 이러고 그냥 발길을 돌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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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행은 주로 그 나라의 공원을 한번씩을 꼭!! 가보자 해서 찾은 폰델공원이에요~
호수와 나무 그리고 사람들이 많았어요 ㅎㅎ 자전거도 많이 타고 다니구요~~
벤치에 앉아있는데 또 아까 내렸던 폭풍우가 와서 비도 맞았어요 ㅎㅎㅎ 
좋았지만 짜증도 났어요 ㅎㅎ ㅠ,ㅠ 춥고 외롭고 배고프고 ㅠㅠㅠㅠ 그래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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컄!! 여기는 네덜란드에서 저한테만 유명한? 쌀국수 집이에요 ㅎㅎㅎ
맛집이라 찾아서 들어가봤는데 사람이 한명뿐이더라구요~~
그래도 쌀국수 시키고 가격이 절 울렸지만 맛은 끝내줬어요!! 우리나라돈으로 저거 하나에 25000원 정도요^^ㅋㅋㅋ...
추운날씨에 먹었더니 정말 우리나라에서 먹던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ㅎㅎㅎ 춫헌드려요!ㅎㅎㅎ

암스테르담 끝!




5. 뮌헨 - (볼게 없.......어서) 나쁜 히틀러와 여유롭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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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장은 즐거워~ 냐하하하핳 여긴 빅투알리안 시장이에요!
뮌헨에서 몇 시간이면 거의 다 시내를 돌 수 있더라구요! 볼게 없어서 시장을 오랫동안 둘러봤어염
전 공원과 시장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다양한 과일을 파는 곳인데 색감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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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다하우 강제수용소에요 뮌헨 중심부에서 떨어진 곳인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유대인 수용소더라구요
암스테르담에서 안네가 살던 곳과 다하우 수용소에서 나치가 일삼은 학살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참혹했어요...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참 해빛은 쨍쨍한데 안으로 들어가면 원인 모를 서늘함과 냉기가 돌더라구요
히틀러는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다시 한번 역사의 아픔을 느꼈네요 
아참 사진의 문구는 다하우 강제수용소 입구에 있는 글귀인데요
저 뜻은 'Arbeit macht frei=노동이 너희들을 자유롭게 하리라' 라는 뜻이라고 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224578

얼마전에 이런 기사도 떴더라구요 철제 간판도 훔쳐가는 놈들이 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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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우 수용소를 다녀오고 울적한 마음에 님펜부르크 궁전을 갔다왔어요!
여기는 바이에른 왕족이 여름 별장으로 쓰던 궁전이라고 해요............음.... 별장...
엄청 넓고 주변에 백조와 오리 다양한 새들도 살더라구요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ㅎㅎ
별장이 저런 곳이면 어떤 느낌일........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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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하면 맥쥬죵!! 저도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 하우스에 가서 맥주 한잔 하였습니다 ㅎ
정말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더라구요 주문하는데만 30분 걸렸어요 ㅎㅎㅎ
신나는 분위기와 여행 온 느낌이 확 들게한 맥주집이더라구요 ㅎㅎㅎ 흥겨웠어요 물론 정신도 없구요 정신줄은 알아서..ㅋㅋ
캬!! 시원하다~~~~~~~~~!

뮌헨 끝!




6. 프라하 - 엎어버리고 싶은 돌길과(ㅜㅜ..) 친절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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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시가지입니다~
빨간 지붕이 독특합니다 ㅎㅎ 멀리 카를교가 보이네요 ㅎㅎㅎ
힘들게 올라가서 한참을 쉬고 내려왔답니다 ㅎㅎㅎ
아 음 프라하에는 돌길이 유명하죠~ 저도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찾아 1시간동안 헤맸는데요 ㅎㅎㅎㅎㅎㅎ....
돌길을 부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첫날에요 ㅎㅎㅎ 밤이라 더 그랬나요..
그 다음에는 돌길이 너무 좋았지만 캐리어를 들고가면 돌길을 저주할지도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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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카를교에서 본 프라하성 야경입니다!!
밤에는 뭐든 다 아름답더라구요 ㅎㅎ 전 혼자였지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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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입니다 ㅎ 쇼핑의 광장이구요 저기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날도 따뜻하고 사람들도 너무 많고 호텔과 음식점이 아주 많아서 신났어요 ㅎ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어디 옷가게를 걸어가는데 스피커에서 아주 멋진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그래서 와 얘네는 스피커에서도 명품 클래식이 나오는구나 했는데 ㅋㅋㅋ
이게 웬일 쩌기~~~~ 앞에서 연주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그 연주가 너무 멋져서 한참을 보다 왔네요 ㅎㅎㅎㅎ 스피커가 아닌 실제로 연주하셨던 연주가들이었어요 신선한 충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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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체코 전통빵 뜨레들로라는 밀가루 빵이에요 ㅎ
맛은 그닥.........없...는데요 ㅎㅎ 그냥 유명하다해서 먹어왔어요 쫄깃쫄깃하고 퍽퍽하더라구요 ㅎㅎㅎ
굳이 추천은 안드립니다 ㅎㅎㅎㅎ 다른거 사드심이ㅋㅋㅋ

프라하 끝!





6. 부다 & 페스트 - 부다페스트 너로 정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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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부다와 페스트 두 지역을 합쳐서 부다페스트라고 부르는 걸 여행가서 알았어요!
무지한 배낭객 ㅠㅠㅠㅋㅋㅋㅋ
암튼 부다페스트는 멋진 야경으로 유명하죵! 정말 갔더니 조명을 너무 아름답게 해놨더라구요 
건물과 배경색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랄까요?ㅎㅎㅎ
제 생애 유럽 여행에서 제일 멋진 곳을 꼽아보라면 나중에 나오지만 1위 스위스 2위 프랑스 3위 헝가리 입니다 ㅎㅎㅎ
그만큼 야경은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ㅎㅎㅎ 게다가 날씨까지 좋아...서 눙물이 다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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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유명한 세체니 다리에요! 
음 사자가 안나왔지만 혀가 없는 사자로 유명한 다리이죵! 저기 보이는 큰 건물이 부다 왕궁입니다 ㅎ
저기서 내려다보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ㅠㅠㅠㅠㅠ 이것도 말할수가 없이 아름다워요!!! 여러분!!!
이건 여담이지만 한국와서 틴탑의 쉽지 않아라는 뮤비를 보는데 거기서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뮤비를 찍었더라구요....뮤비를 얼마나 돌려봤는지 ㅋㅋㅋ 잠깐씩 나오는데 멋집니다 굳굳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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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욜!!! 여긴 부다페스트의 세체니 온천입니당 ㅎㅎ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오른쪽은 수영장, 왼쪽은 야외 온천 ㅎㅎ 실내 온천도 있답니다!
혼자 다녀왔는데 혼자는 가지 마세요 ㅎㅎ 다들 연인 아님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와서 장난치거든요
그걸 바라만 보는 감정이란.......
전 물이랑만 놀았어요...... 음 혼자서도 재밌었지만 혼자는 눙물이...
전 힐링 하고 왔네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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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버거왕!!!!!!! 후훗 ㅋ 각 나라별로 메뉴가 다르더라구요!
요건 한정판 스테이크 뭐시기였는데 가물가물하네요 ㅎ 케찹은 물론 돈주고 사고요
감튀는 산더미처럼 주고 햄버거는 제 얼굴만해서 남기고 2시간 뒤에 또 먹었어요 ㅎㅎ
물론 비쌌습니다 ㅎ 저 세트 하나에 거의 만원이에요 흑흑 ㅋㅋㅋㅋ 
동유럽은 물가는 싸지만 저런 버거왕 왕세트 이런거는 좀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ㅎㅎㅎ

부다페스트 끝!




7. 베드호프게스타인 & 짤츠부르크 - 유럽 건물이 점점...질리기...시..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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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예약을 다른데 잘못했는데 그걸 현지에서 알았어요^^ㅎㅎㅎㅎㅎ........
이곳은 BAD HOFGASTEIN인데 짤츠부르크에 예약한 호텔인줄 알았더니 BAD HOFGASTEIN이라는 알프스 지역에 있던 호텔이더라구요^^
제 인생 최대의 멘붕 사건을 겪고 알프스 지역으로 예약해둔 숙소를 당일 기차 발권하여 찾아갔죠 ㅎㅎㅎ
찾아갔는데!!! 안그래도 유럽 건물에 살짝 질림을 느끼고 있던 저에게 신선한 자연의 향기를 선사해주었어요!
공기도 좋고 완전 알프스에서 2박을 하니 리조트에 온 느낌이었어요
동양인은 하나도 없고 죄다 스키타시러 온 분들이더라구요 ㅎㅎㅎ.....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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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 살아지더라구요!
어느새 짤츠부르크에 도착 ㅎㅎㅎ 멀리 보이는 호엔짤츠부르크성! 중세 성 중에서 가장 크고 견고하다 하네요~
짤츠부르크도 주변에 산들도 많고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도시였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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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미라벨 정원입니다 ㅎ
꽃들이 너무 예쁘고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놓았어요 ㅎ 여기저기 관광객들이 사진도 찍고 했는데~
어떤 거지분이 정원 내에 있는 분수에서 돈을 줍고 계시더라구요 ㅠㅠㅠ 사람들이 던져놓은 돈을 옷벗고요 ㅠㅠ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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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건 비엔나 갔을 때 먹었던 돈가스, 일명 슈니첼입니다 ㅎㅎㅎ
음 맛은 걍 JUST 돈까스에요 ㅎㅎㅎ
그냥 한국 '동촌'이라는 돈까스 파는 집에서 먹는 돈까스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얇고 소스도 없어서 정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걍 먹었어요 ㅎㅎㅎ...(추천은 안드릴게요~)
한번 먹어보는 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경험삼아 ㅎㅎㅎ 그래야 맛있는게 뭔지 아니까요 ㅡㅡ

오스트리아 끝!





8. 스위스 - 다시 또! 꼭! 갈고말테닷! ㅠㅠ

아 스위스는 정말 버릴 사진도 없고 고를 사진이 너무너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네요 ㅠㅠㅠ
도시는 인터라켄, 루체른, 체르마트 등등 여러 군데 갔었는데요 ㅎㅎ 언급한 주요 도시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ㅎ
스위스는 사진이 좀 많을 것 같네요 ㅠㅠㅠㅠ 이해부탁드립니당
스위스는 정말 죽기전에 다시 한번 가볼거에요 !! 제 생애 최고의 여행지였어요 ㅎㅎㅎㅎ 힐링 쵝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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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뮤렌이라는 곳이에요~ 
융프라우에는 여러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요 ㅎ 뮤렌은 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 같았어요 ㅎ
공기는 물론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좋았고요 ㅎㅎㅎ
전 오히려 꼭대기보다는 이렇게 중간 지점의 지역들이 더 매력있더라구요!! ㅠㅠㅠ 너무 멋있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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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피르스트라는 곳입니다 ㅎ
하이킹으로 다녀왔었는데요 원래는 눈이 없고 산처럼 하이킹하기 좋은 코스에요 ㅎ
근데 제가 간날은 그 전날부터 눈이 저렇게 와서 본의아니게 설경을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ㅎㅎㅎ
눈이 무슨 허벅지까지 와서 등산화 없었으면 하이킹도 못했을 뻔했어요 ㅎ
거의 2시간 반 걸려서 호수를 보고 왔는데(원래는 1시간 정도면 됨..) ㅋㅋ 너무 멋졌어요!!!
글고 정말 눈이 반짝반짝 유리처럼 빛났는데 잊을수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또 가구시펑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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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스위스에 왔으면 융프라우는 봐야겠쪙!!? 여행때문에 러버덕 못봤쪙!!! 안타까워쪙!!!
여기는 융프라우 산 꼭대기에 전망대에요 ㅎㅎㅎ
제가 늦게가서 후딱보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고도가 높아 어지럽더라구요 ㅎㅎㅎ
3454m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런 봉우리들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ㅎ 너무 행복했어요 
다시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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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으로 넘어와서!ㅎㅎㅎ 리기산입니다 ㅎ 아침일찍 유람선을 타고 리기산을 갔어요 ㅎ
산이 끝없이 펼쳐져있고 정말 그림같은 사진만 죄다 있네요 
보정도 안했는데 어쩜 저리 풍경이... 할말도 잃었네요 ㅠㅠㅠㅠㅠ
리기산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때도 폭우가 내려서 쫄딱 맞고 숙소에 왔었네요 ㅎㅎ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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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슝~~ 여기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입니당 ㅎㅎㅎㅎ 체르마트에 있는 마테호른 산이에요 ㅎㅎㅎ
오글오글한 신의 물방울에서 마테호른이 나왔쭁 ㅎㅎ 아시는분 계실랑가요?ㅎㅎㅎ
암튼 왼쪽 제일 큰 산이 마테호른입니당 ㅎ 
고르너그라트라는 곳에서 본 마테호른 모습이구요!!! 너무 멋지네요 웅장해요!!
마테호른을 보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한다고 하던데........제가 모르게 쌓아놓은 덕이 있었나봐요 후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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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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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젠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야하는데 ㅠㅠㅠ 여긴 취리히에요 ㅠㅠㅠ
발걸음이 안떨어져...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체르마트에서 내려오는데 정말 자연과 정이들어버려서
기차에서 눈물이 났어요 ㅠ 주책맞게 다시는 못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ㅠㅠ
자연들이 안뇽 또와 하는 소리를 듣고 저도 안뇽 또 올게 하고 화답했어요 ㅠㅠㅠㅠㅠㅠ
마치 모글리가 된 느낌.....ㅠㅠㅠㅠ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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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라우터부루넨쪽에서 팔던 신라면인데요 
가격이 들으시면 놀라실껄요?
무려!!!!!!!!!!약 8처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원가의 몇 배를 뻥튀기한건지 너무했어요 ㅠ 물론 전 호갱님이 되었고 신라면의 맛을 느꼈쪙!!! ㅠㅠㅠㅠㅠㅠ
너무 비쌍........
물론 융프라우 vip 패스를 사시면 신라면 쿠폰을 꼭대기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만 전 참지 못하고 먹었쪄영!!


여행 끝~!!!





오유분들도 꼮!! 유럽이 아니더라도 혼자서의 여행을 아주 추천드리며 친구와 혹은 동행없이 가는 여행도 
나름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강츄!!!
꼭 인생살이에 도움은 안되더라도 각 세계에서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보고 오는것도 너무너무 행복한 경험이네요...
근데 ㅠㅠ 후유증이 심해요 ㅠㅠㅠ
한여름밤의 꿈처럼요 ㅠ 그래thㅓ!! 돈 벌면 다시 가야겠어요 
다음 여행 너는.... 터키닷!! 



전 20000... 공부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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