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대학교 친구들은 온통 여자애들밖에 없는데..
얼마전 여자애들 3명과 같이 피크닉(?)을 가서 돗자리 깔아놓고 낮술했는데요.
그중에 한 후배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1년 6개월쯤?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그러냐 그럼 소개팅 해볼래?
하고 제 주변에 여자친구 없어서 맨날 여자타령하는 친구놈 소개시켜줬는데..
한번만나고 매일같이 두시간씩 전화통화 하더니 오늘 뜬금없이 이딴 카톡이 날라오네요.
잘됀 일이긴 한데 왜 전 열받을까요.
소개팅을 괜히 시켜 줬나 봅니다.
맥주나 한잔해야겠어요.
망할 더러운 세상.
출처 | 내가 미쳤지 소개팅을 왜 해줘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