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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악령에게 빼앗겨 버린 상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91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자유
추천 : 2
조회수 : 16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4 10:31:24

마음이 없는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마음이 없는 삶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마음이 없다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것일까..
어디서도 명쾌하게 들을수 없는 그 마음..
오늘 글을 통해서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우시기 바랍니다.

중년의 남성분께서 상담을 하기 위해 직접 내방하셨습니다.
대면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하여 오시라고 하여 예약을 잡았지요.

커피 한잔을 내어드리며...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바람같이 흔들리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많은 시간의 삶을 방황으로 사셨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인생을 위해 굿도 해보시고 유명하다는 퇴마사도 찾아가보고 어떤 수련 단체도 가보시고 많이 여기저기 가보셨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흩날리는 낙엽마냥 이리저리 흔들리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열심히 찾아보고 수련도 해보고 하셨더군요.
하지만 어떠한 작은 효혐도 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다며 한숨섞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 인생이 왜그런건지...
너무 답답하다며...
무언가 공부를 하려고 해도 오래 집중을 못하고..
명상을 해도 머리에 뭔가 느껴지도 잘 안된다며...
간단히 이야기를 듣고는 잠시 기다려 달라며 리딩을 하기 위해 집중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리딩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머리 안에 악령 하나가 집을 짓고 자리를 잡아 있는 것이 보이고, 뒤쪽에도 우주쪽 존재 하나가 있는것이 보입니다. 머리 안에 빙의된 존재는 내담자분께서 무언가를 하려고 결정을 내리면 그것을 내쳐서 못하게 막고 있어요. 쉽게 얘기해서 무언가를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이 쉽게 무산되고 또다른 무언가를 찾아 결정을 내리면 또 그걸 무너트리고 그런 역할을 하네요. 그리고 뒤쪽 저 존재는 내담자분 주위에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려고 하면 가까이 오지 못하게 내치는 역할을 해요. 즉, 사람에게 공격을 해서 가까이 못오게 해요. 아마 내담자분께서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이 거의 없거나 혼자이실 확율이 높으시겠네요."

제 얘기를 듣고 잠깐동안 얼굴표정을 굳으시면서 아무말이 없으시다 말씀을 꺼내신다.

"네.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지금도 저는 앞으로 혼자 살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니까 뒷쪽 존재도 그렇고 머리쪽 존재도 똑같이 사람을 내치네요. 사람을 고립시키게 만드네요."

"네.."

이제는 마음 리딩을 하기 위해 집중해보았습니다.
근데.. 어라? 마음이 안보이네? 마음안에 영이 있어야 할 자리에 어두운 더러운 뚜껑같은게 덮여 있었습니다. 

"마음을 읽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탁기 같은걸로 가려져 있어 보이지가 않네요. 제가 잠시 마음에 기를 좀 넣어서 그 가려져 있는것부터 제거를 할게요. 그냥 편한게 그렇게 앉아 계시면 됩니다."

"네.."

마음으로 기를 넣기 시작했다. 마음을 덮고 가려져 있던 뚜껑같은 것을 걷어냈는데.. 어라? 영이 없다? 어디간거지? 그래서 마음을 찾아보았는데 이런.. 머리 안에 있는 악령이 그 마음(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읽어드리고 말씀드렸다.

"음... 지금 내담자분께서는 마음이 없으세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마음이란건 곧 '영'이라는 살아있는 존재인데 마음자리에 있어야 할 영이 그 자리에 없고 머리에 있는 그 악령이 영을 데리고 있네요. 빼앗긴 것이죠.
마음 없이 살아온 인생은 아마 상당히 재미가 없으셨을 거에요.
사람이 무언가를 하려면 마음에서 에너지가 나오고 그 힘으로 무언가를 이끌어내고 용기를 얻고 그러면서 사는건데 그 마음 없이 생각만으로 살아가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아마 어떤 일이든 진득하게 오랫동안 해본적이 없을걸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도 없을겁니다."

"네 맞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딱히 할줄 아는것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걱정이에요"

"사람의 에너지 원천인 마음이 없으니 당연히 그럴수밖에요.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현재 삶은 껍데기인 삶이에요. 지금 목숨이 붙어있고 숨을 쉬고 있으니 살아있는것이지 인생의 어떤 깊이나 감동같은 것이 없는데 얼마나 재미 없고 따분하고 답답하겠어요."

"네. 그래서 여기저기 많은 단체도 가보고 이름이 알려지만 퇴마사도 가보고 많은 곳을 가봤지만 전과 후가 달라진점도 못느끼고.. 그래서 이렇게 또 상담을 받게 되었네요."

제 이야기를 들을시고는 사뭇 심각해지고 고민하시는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많은 곳을 다녔지만 다른곳에서는 이런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고...
영적 존재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인생 삶이 어떤지까지 얘기를 해주고 일치하니.. 여러 생각이 드나 봅니다.

"그리고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약간 성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존재는 없나요?"

그 얘기를 듣자마자 잊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오시기 전에 잠깐 리딩했을때 분명 색기있는 여자 영가를 보았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집중해보니.. 집 문밖에서 무서워지 들어오지 못하고 서있는것이 보였다.

"아, 잊고있었는데 말씀 잘하셨어요. 사실 오시기전에 잠깐 확인해봤는데 분명 성적으로 색기있는 여자가 보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보이지 않아서 잘못봤나 생각했는데 무서워서 문밖에 서있는게 보이네요.
확인해보니 이 여자 영가가 성기쪽으로 기를 흡입하는것이 보이고요. 그리고 그것도 있네요. 여자와의 만남을 가질수 없도록 가로막는게 있네요.  아마 여자와의 인연이 거의 없으실 겁니다."

"네. 여자를 잘..거의 못만나봤어요."

여러가지 간단한 궁금한것에 대해 물어보시고 대답해드렸습니다.
특히 여러 단체에서 이러이러 하다고 진단을 내려줬다는 내용들..
홍체를 보고 뭔가 한다는 단체..
얘기를 들어보니 저도 처음듣는 희한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말씀들을 하시고는 저의 소견을 묻기에 말씀드렸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각자마다 할수 있는 일이 있는것이고 거기에 맞춰 진단을 내리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거겠지요. 누가 옳다 그르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능력을 펼치는 것이겠지요. 중요한건 그래서 그 사람을 통해 뭔가를 했을때 인생 변화가 정말 있었느냐, 내가 해결하고자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변화를 느끼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 인생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맞습니다. 차크라가 어떻고 뭐가 어떻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살고 있는 내 인생이 풀려야 하는것이 중요하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인생이 풀리고 뭔가좀 해결이 된 다음에 기수련을 하든 명상을 하든 영성 수련을 하든 그다음 문제지요."

그렇게 상담을 마무리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지구의 가장 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바로 핵입니다. 지구의 중심 에너지인 핵이지요. 지구의 핵이 없으면 말그대로 죽어있는 지구입니다.
사람의 핵은 바로 마음입니다.
사람의 에너지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람의 핵인 마음이 없거나 에너지가 고갈되어 있다면 그 삶은 살아있는 삶이라고 할수가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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