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휘발유 기준으로 정부가 거둬들이는 유류세는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리터 당 1854.71원, 1~10월 평균)의 52.24%에 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유류세 비중은 약 11%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교통세라는 명목으로 리터 당 529원(휘발유 기준)을 거둬가고 있으며, 여기에 관세와 주행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합하면 리터 당 부과되는 유류세는 968.92원에 이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교통세로만 지난해 13조2000억원 가량의 세수를 거둬드렸으며, 주행세 등 나머지 항목을 합치면 유류세의 비중은 전체 세수 약 202조의 9.6% 안팎에 달하는 19조 4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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