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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택배 완전 맨붕...
게시물ID : menbung_17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eactive
추천 : 10
조회수 : 4697회
댓글수 : 112개
등록시간 : 2014/11/18 10:59:17
로젠택배 이용했다가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
 
시골에서 홍시 대봉감을 두박스 보내주셨는데..
 
11월 4(화)일 보낸게 7일쯤 한박스만 오더라구요.
 
그래서 고객 센터에 연락해 봤더니 한박스는 제가 사는 서대문지점 센터에 있다고 바로 연락해서 조치 하겠다더군요.
 
그러고 나서 감감 무소식..
 
그래서 토요일에 다시 연락 했더니 그때도 서대문 센터에 있다고...;;
 
일요일에도 배송한다며 내일은 반드시 배송되게 해드리겠다더군요..
 
좀 답답했지만 빨리 보내 달라고 했죠.
 
그런데 다음주가 되도 연락도 없고 배송도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월요일 또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그러면서 이제는 그쪽에서 먼저 배상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받으시고 문제있으면 배상해 주겠다고...
 
그래서 넋놓고 있었습니다.
 
배상을 해주겠다길래 지들이 지점이랑 연락해서 물품 발송지로 보내서 상태 확인 하고 배상절차 밟을 줄 알았죠..
 
그런데 쌩뚱맞게 11월 14일(금) 이 감이 우리집으로 온겁니다.
 
이때부터 기분이 상한게 감박스에 송장도 안붙어 있고 송장을 때낸 곳엔 사인팬으로 주소만 적어서 보내버렸더군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이제 오냐고 기사에게 물어보니까 본인은 지금 대타 뛰는 거라며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본사에 연락해서 배상 받으라고 하며 손사래 치며 택배비도 안받고 도망가더군요.
 
그 시간이 19시 였습니다. 18시면 문 닫는 고객센터에 또다시 분개..;;
 
다음날 9시가 되자 마자 전화 했습니다.
 
그래서 이거 언제 가저갈 거냐고 하니까 그건 확답을 못해주겠답니다.
 
감은 다 물러서 썩어가고 날파리 꼬이고 냄세나서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감박스를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당일 처리
 
안되면 일요일 까지 가지고 있고 일요일이 지나서도 언제 회수해 갈지 알 수 없다는 상담원의 말..
 
이거 제가 녹음해 놨습니다.
 
상담원이 정말 그렇게 말하더군요. 죄송하지만 확답은 못해드린다고.
 
토요일 아침 9시부터 토요일은 4시까지만 운영되는 고객센터라고 해도 점심시간 빼고 6시간이나 있는데
 
대체 왜 지점에 연락해서 송장하나 뽑아서 회수해 가는게 처리가 안되냐고 물어봐도
 
일자무식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하며 그냥 무조건 가지고 있으랍니다..
 
와..
 
이건 그냥 배상 받을 생각 하지 말라는 말이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화가 너무 치밀어서..;;
 
어머니 께서 감 싹 버려버리셨네요.
 
식품을 2주일만에 버리듯 던져 놓고는 그 식품이 썩던 말던 회수해 갈때까지 가지고 있으라는 로젠택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규정을 지들 맘대로 정해 놓고 소비자가 포기하도록 만드는 방침인듯 해서
 
너무 화가 납니다.
 
택배회사계의 창렬인가요..;;
 
마지막으로 확인하기 위해 오늘 아침 전화 해서 식품을 2주만에 가져다 주고 다 썩은거 버렸다고 배상 못해주냐고 하니
 
폐기 하셨으면 배상은 불가합니다. 잘라 말하네요.
 
저도 두말 안하고 알겠다고 녹음만 하고 끊었습니다.
 
그거 비싸봐야 5만원인데 이게 참 돈 5만원 짜리 때문에 이렇게 기분이 더러울 수가.. ;;
 
오유 선비님들은 이런 내상 입지 마시고 믿음직한 우채국 택배 이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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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홍시 대봉 감을 2주만에 던지듯 배송해 주고 택배비도 안받고 기사는 자기는 대타라며 손사래 치며 도망감.
2. 썩어가는 홍시를 반품해 갈 때 까지 가지고 있아라고 함.
3. 반품은 언제 해 갈지 알려 줄 수 없고 최소한의 기간도 말해 줄 수 없다고 버팀.
  (금요일 밤에 던져놓고 토요일날 전화하니 당일은 안되고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언제까지고 확답은 못해준다함)
4. 결론은 2주만에 배송한 식품을 소비자가 제풀에 지쳐 폐기 하게 만들고 폐기한 물품은 배상이 안된다고 잘라 말함.
 
 - 한줄요약  : 우체국 택배 이용합시다!!! 이거 어디 민원 넣을 곳 없나요!! ㅜ 인실좆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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