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생보면서 누그러진 하대리보고 혹시나 미화되는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군대가서 제가 깨달았던게 그거였어요. 백번 잘해주던 고참이 한번 짜증내면 부대 싸이코가되고 백번 괴롭히고 지랄하던 고참이 한번 잘해주면 감동감동.. ( 원래 착한사람인데 나 잘되라고 싫은소리 했던거였구나 하고 ) 사람맘이 간사하기도 하고 참 약하다는것..
미안하지만 누군가를 밟고 서있는 그들은 양심과 죄책감앞에 평범해보일수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자기자신을 위한 거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