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수요일. 생활고에 대출을 알아보다가, 나이가 어려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는,

네이버 지식인의 홍보 글을 보고 연락을 통하게 되었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105&docId=210732629, 답변인 : johan7432)

카카오 톡 (Abab****), 070-****-4813의 연락처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팩스(02-****-9603)를 통해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 등본, 재직증명서) 를 보내주었고,

사장한테 결제를 올려 한도를 받겠다며, 잠시 후 유선상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2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며,

원래는 이자의 경우 현금으로 수금을 하는데 제가 지방이라 현금수금이 어렵다며

원금은 상관이 없으나, 이자를 본인들의 통장으로 수금을 받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니,

수금을 위해 본인의 현금카드를 필요로 한다고 하여,

‘신한은행’ 현금카드를 퀵서비스를 이용하여 고속버스 수화물을 통해 보내주었습니다.

(김해-강남, 수화물번호:19***, 여객회사:**여객, 차량변호:경남70아 **28, 16:40발 21:20도착)

저는 재차 이 통장이 다른 용도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냐며 조바심에 질문했고,

절대 다른 용도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몇 번이고 안심시키는 답을 해 와 고지곧대로 믿었습니다.

카드가 연결된 계좌번호와, 통장 비밀번호, 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했고,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또한 저는, 정식 대출업체가 아니므로 위와 같이 진행이 되리라 생각을 하며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금요일 오후까지 200만원의 대출금이 약속되었으나, 수금이 안되어 사무실에 나갈 돈이 없다는 이유로 월요일 오전까지는 확실히 입금이 가능하다며 약속했고,

약속된 월요일 아침까지 연락이 없어 연락을 해보았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11월 17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경, 신한은행 측에서 제 통장으로 43만원이 빠져나갔다며, 그 통장의 주인이 저와 연락을 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고, 전달받은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걸면 신호가 가다가 끊어진 뒤, 문자로 이상한 내용만 전달이 되어 연락에 실패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수금카드로 보냈던 카드는 신한은행 측에 분실사고 접수를 해두었습니다.

2014-11-14 19:49:13부터 2014-11-14 20:13:06까지 아래와 같은 5건의 거래내역이 발생되었습니다.

현재 거래사고계좌로 신고되어 금융상의 모든 거래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대출 진행절차가 너무도 자연스러워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카드대여로 인한 금전을 바라고 카드를 양도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저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하지 않았고,

카드양도가 불법이란 것도 모른 채 대출을 위한 서류로 양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대출사기로 인한 일부의 피해자 측인데, 보이스피싱의 피의자로 지명되는 것이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