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표 의향층은 4주차 주중집계 대비 1.7%p 내린 77.4%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충청권과 PK, 50대와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 등 전반적으로 구(舊) 여권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수도권, 40대 이하,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등 야권 지지층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p, 82.0%→73.8%), 경기·인천(▼7.6%p, 81.3%→73.7%), 서울(▼3.9%p, 80.2%→76.3%) 등지에서 떨어졌다. 호남과 수도권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반면 대전·충청·세종(▲10.7%p, 76.1%→86.8%)과 부산·경남·울산(▲5.8%p, 75.0%→80.8%)에서는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20대(▼9.6%p, 83.4%→73.8%)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황금연휴의 영향와 함께 대선지형이 문재인 후보 1강 구도로 진입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0대(▼2.5%p, 77.9%→75.4%)와 40대(▼1.4%p, 79.2%→77.8%)에서도 소폭 떨어졌다. 반면 50대(▲1.7%p, 78.5%→80.2%)와 60세 이상(▲1.9%p, 77.0%→78.9%)에서는 투표 의향층이 늘어나며 평균(77.4%)보다 높아졌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정의당 지지층(▼12.2%p, 84.3%→72.1%)과 국민의당 지지층(▼2.9%p, 78.6%→75.7%), 민주당 지지층(▼2.5%p, 79.7%→77.2%)에서 투표 의향층이 하락했고 바른정당 지지층(▲4.6%p, 76.2%→80.8%)과 한국당 지지층(▲4.5%p, 77.1%→81.6%)에서는 상승했다. 무당층(▲2.0%p, 77.5%→79.5%)에서도 투표의향은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30일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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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투표 독려 많이 해주세요
출처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12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