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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벨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sewol_38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트숙자
추천 : 10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7 19:41:40

이상호기자의 멘션을 봐 왔고 그것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파파이스에서 총수의 이야기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고요.


충격적이진 않았네요.



시작 부분에 그런 것이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가 '사상 최대의 작전'이 거짓이라고 분노 할 때



옆에 유가족 어머니가.. 작은 목소리로.. 


'맞아요..'

'그랬어요..'



애기가 배 속에 있어 안타까운데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 

싹트는 불신

희망을 버리지 않은 


그런 것이 느껴 졌습니다.


울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믿음은 없어지고

불신은 커지고

희망이 작아졌을 때도


가족은 분노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자막이 올라오고  


후에 서울로 올라 와서 

유가족 아빠와 이기자가 걸으면서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같이 우는 것으로 영화는 끝 맺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같이 걸으며 

같이 울었습니다.


세월호는 아직 바다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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