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홍의 돼지발정제 사건이 치명적 결함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 제 생각을 써봅니다
지금 판국에 홍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정도로 만만한 분들이 아닙니다. 
오유에만 있다 보면 대체 영등포 역 앞의 키스방과 집창촌들이 어떻게 영업이 되나 과연 선비 집합소다 하게 됩니다만 여러분이 혐오하는 꽤나 많은 쓰레기들이 당당하게 살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홍은 그들에게 있어 꼴마초 워너비인 것입니다.
여전히 대학가 학생들 클럽에서 여자 꼬실 때 물뽕을 넣느니 하는 우스갯소리를 하고 군대에서 휴가 때 총각딱지 떼준다고 동기들끼리 돈모아서 주는 것이 전통인 나라입니다. 
그들에게 과거 여자 꼬실라고 돼지 발정제를 쓸만큼 치열하게 살았던 청년시절의 준표는 꽤나 인간적이고 동질감을 느낄만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위선의 탈을 벗은 거짓말 안 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는 덤이구요.
우리 나라가 얼마나 심각하게 비뚫어져 있는지 직시하지 않으면 언제나처럼 박근혜같은 또라이 지도자를 만나게 됩니다, 상식이 상식이 아닌 나라 헬조선에 살고 있음을 잊지 말고 이번에 꼭 바뀌도록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