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11일)에 층 없는 단발 보브컷으로 자르고 볼륨매직했어요.
원래 곱슬이고 오개월전에 매직셋팅했던 머리에요
처음 머리한 날 중간이 약간 구불한 느낌이라 여기 좀 이상해요 했더니
스텝들이 볼륨매직이라 그렇다. 정상이다 예쁘게 됐다고 해서 찜찜하지만 그냥 왔어요
그런데 그 날 만난 언니가 왜 머리하다말다왔냐 ㅠ 이상하다 그랬고 이틀있다 머리감았거든요.
엄마가 머리 도대체 어디서 했냐 머리 이상하다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뒷 모습을 봤더니 머리길이가 삐죽빼죽엉망이더라구요.
(미용실에서 확인했을 땐 안으로 잘 말려서 단정했어요.)
오늘 또 외출했는데 머리 이상하다 한 소릴 듣고 ㅠㅠㅠ
볼륨매직했다니깐 당장 미용실 다시 가라더군욧...
미용실에 전화해서 사진보내줄 수 있다고 했더니
사진은 안보내줘도 되구 예약잡고 방문해달라고해서 알겠다고 한 상태에요.
이 정도면 진짜 별 말 없이 다시 해주겠죵...
이런 적이 첨이라 ㅠㅠ
그리고 일반단발이 넘 안어울려서 그런데 매직세팅으로 변경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추가금을 요구하면 추가금을 내구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거면 그냥 머리 좀 정리하고 그냥 볼륨매직하려구요.
일주일만에 머리 다시하면 엄청 상할듯해서 걱정되네요...
혹시라두 입씨름해야할까봐 벌써부터 스트레스받아요ㅠ
미용실에서 머리 다시 시술받아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