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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61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대소년★
추천 : 1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6 22:03:29
저는 최근 한 연하의 여자에게 빠졌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싫지는 않데요,
싫지는 않으니까 좋은 거라고 합니다.
사귀기로 했습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반응이 와닿지 않아요.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았고,
저라는 좋은 사람을 잃고 싶지는 않다는 마ㄹ을 들었을 때는,
저의 고백을 거절을 못했던 거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지만 딱 하나 맘에 인 드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밤과 남자와 술을 믿지 읺습니다.
예전 여친이 제 친구와 술을 먹고 둘이 사건을 일으킨 이후로 말이지요.
지금의 그녀는 아는 오빠들과 술을 밤 늦게 까지 마시는 걸 가끔 합니다.
전 일찍 들어가라 잔소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사귀기로 한 이상 전 남자친구니까요.
저는 술을 배워야 되는 건가.. 진지하게 고민해서 몇일 마셔도 봤지만.. 힘들더군요.
저는 삐칩니다.
열개 중 하나가 싫은데, 그 하나가 저에게는 굉장한 트라우마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크기도, 무게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녀도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랐던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반성했습니다.
열렬히 사랑한다면 그녀가 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들자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오늘도 저랑 밥을 먹기전 어느 오빠가 불렀다는 얘길 했고, 언제나 처럼 이야기의 중심은 제가 모르는 집단의 사람들 이야기였으며, 밥을 먹은 후엔 이미 가있는 마음을 쫓아 그 술자리로 갔습니다.
또 밤늦게 들어가거나 어쩌면 밤을 새며 놀지도 모르니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아직 사랑이 부족한 겁니까?
제가 어디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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