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미를 떠나 이런 SF적인 요소들을 "영화"라는 틀에 이렇게 잘 담아내는 작품을 볼 수 있다는게 참 행운인 것 같네요..

놀란 감독이 얼마나 훌륭한지도 알 수 있었구요.

개연성 부분에서 의문을 표하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영상미, 음악적 요소 등 많은 부분에서 정말 잘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최대한 과학적인 표현을 위해 각본쓴 조나단이 칼텍에서 4년간 공부를 했다거나,

물리학계에서 중력의 대가인 킵손 교수가 칭찬을 할만큼 정성들인 표현들,

그리고 영화를 만들면서 새로 알게된 사실로 물리학 및 컴퓨터영상계 쪽의 논문을 각각 투고할 예정이라고 하는 등

이런 엄청난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참 감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