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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남고딩들의 애정행각.txt
게시물ID : humorstory_428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김박작은김
추천 : 2
조회수 : 31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16 14:50:07

때는 바야흐로 5년전 본인이 고딩때라 얼굴에 주름이 없었으므로 음슴체.

그날 우리학교에서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소풍?아닌소풍을 갔음.
친구들과 나는 뭔가를 사먹을려고인지 누굴기다렷던건진 잘 기억이 안나나 여튼 줄을 서있었음

그때 우리맞은편에 남고딩들이 교복을 입고 둘러앉아있었음
본인은 당시 아이돌더쿠여서 ㅍㅍ중독이엇고 고로 bl에 관심이 많았음
근데 둘러 앉은 남고딩들 무리(약8명정도였음)중에 두명이 튀어보였음
왜냐하면 둘이 존잘졸귀였음
한명은 상남자 st로 굵직굵직하게 생겼고 한명은 씹덕st로 모찌하게 생김

그때 모찌고딩이 "으아 내 앉을데 없자나ㅠㅠㅜ여기 더럽다고ㅠㅠㅠ니네 옆으로 좀가봐라"
하지만 그애교에도 단 한명의 남고딩도 옆으로 움직여주지않음ㅠㅅㅠ안습
그러자모찌고딩이 "야아아 비키라고ㅠㅠㅠㅠ내도 좀 앉자ㅠㅠㅠ"
여전히 아무도 안비켜줌ㅜㅅㅠ

그때!!!!상남자 고딩이
"일로 와봐라" 하더니 그 모찌고딩을 자기 다리 사이에 앉힘!!!!!그러자 모찌고딩이 "힝ㅠㅠ거마워..."함
그때 나와 내친구들은 어머어머하며 심장이 벌렁벌렁하기 시작함
그러자 상남자고딩이 "고맙나?고마우면 뽀뽀"
우린 순간 전부 ㅇ0ㅇ이렇게 되며 심호흡함ㅋㅋㅋㅋ아무도 그쪽을 정면으로 쳐다보지 않았지만 눈알은 모두 그쪽을 향함
그런데 그와중에 그 남고딩 무리들은 단 한명도 동요하지 않음ㅋㅋㅋㅋㅋ늘 그런마냥ㅋㅋㅋㅋㅋㅋ

더놀라운건 그 모찌고딩이 아무렇지않게 상남자고딩 볼에 뽀뽀를 해주었음.....그것도 엄청 크게 쪽!소리나게..
그랬더니 상남자 고딩이 모찌고딩의 정수리에 뽀뽀세례를 하였음.......솔직히 졸부 졸라부러웠음OTL
 
하......5년전인데도 이렇게 생생히 기억나는건 그 둘이 부러워서는 절대 아닐거야 흑_흑 

음슴체니까 마무리도 음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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