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사람에 대한 언어폭력, 성희롱은 나쁘다 하면서도
아무도 야근과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나쁘다 잘못됐다 하지 않네요.
자기 생활 없이 회사에만 올인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비춰지는 게...
미생 보면서 계속 드는 불편한 점입니다.
'무한 경쟁체제 속에서 영업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밤낮없이 노력해야한다.'
그러한 명제가 아주 당연하게 깔리는 것 같아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니고 어찌보면 당연한 말 같지만
여기엔 노동자들이 밥먹고 잠자는 시간 빼고 나머지 모든 시간을 회사 업무에 할애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그게 자꾸 마음에 걸리고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