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세살되었습니다. 우리 나이로.
2010년에 쏘나타 뽑아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뭐 잔고장은 없지 않았지만, 저야 뭐 타이어 펑크난 것도 모르고 운전하는 수준의 사람이라.. ㅠ
암튼,
올해말쯤 차를 바꿔볼까 합니다.
보통 쏘나타 이후에 어떤 차로 바꾸나요?
대충 물망에 오르는 차는
1. 비엠떠블유 5 시리즈 - 아 이거 다들 뭐 별거 아닌 것 처럼 말하지만 참 비싸네요. 6천만원이 넘어감 ㅠ
2. 벤츠 C클, 혹은 E클.
3. 그랜저 IG
4. 렉서스 ... ES (전륜이... 이거 맞죠?)
5. 이번에 나온다는 K8 스팅어
6. 벤츠 GLA
7. 볼보 S90
...
어떤 것도 살려면 살 수 있겠지만, 비싼건 무리를 해야되네요. 맥시멈 7천만원으로 보는데 이건 사실 엄청 무리를 하는거라 ㅠㅠ
적정선은 솔직히 한 4천만원으로 봅니다 (그랜저 ㅠㅠ)
암튼
그래도 현기는 사기 싫지만, 별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임팔라를 외국에서 몇달 몰아봤는데, 좋긴 해도 그렇게 막 땡기지는 않고.
쏘나타 타다가 SM6로 가는 것도 왠지 옆그레이드 같고..
보통 쏘나타 다음으로는 뭔 차를 타는게 좋을까요?
애 둘에, 와이프 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