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능기부로 캐리커쳐 갔던 여징어 입니다 ㅎㅎ 금요일날 급하게 결정해서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도화지 4절을 4장으로 50장만들어 갔는데 제가 타지역사람이라 일찍가게 되서 다들 못그려드려서 정말 미안했어요.
오자마자 세팅하고 찰칵 찍었습니다! 으아 이때 정말 긴장많이 했어요.
첫손님이 수험생이셨는데, 수험생은 할인해서 2000원 일반은 3000원 받고 있었거든요!
사실 여러가지로 걱정이 됐어요. 가격측정면에서 그렇고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이왕 재능기부하는거고 사람들은 부담스럽지 않은가격에 기부하게 될꺼라고 생각하니 가격이 급하락하더라구요 ㅎㅎ
이벤트인 조선말투 컨셉에 맞게 "그대, 어서오시오게 캐릭커쳐" 였습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와주셔서 엄청 감사했어요. 날씨가 추웠는데 저에게 녹차라떼와 아메리카로를 선사해주신 분들께 치얼스-☆★
이사진들은 캐리커쳐를 받으시고 돌아오셔서 녹차라떼를 사주신 분이 찍어주셨습니다.
헤헤 몇몇 사진들은 정말이쁘게 나와서 기분좋았습니다.
캐리커쳐로 번돈은 100% 기부를 했구요 (사실 모금함 통째로 내서 얼마들었는지도 몰라요.)
또, 레몬청 샀었는데 떨궈서 깨짐★★ 먹고 떨궈야했는데에...
우드펜슬도 사고싶었는데에..fail
방금막 도착해서 피곤하네요 ㅎㅎ 다음 벼룩시장에는 좀더 오래있고 싶네요 즐거웠습니다!
ps. 후기는..패게가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