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레드후드>는 배트맨의 둘째 로빈이자 둘째 아들인 제이슨과 배트맨, 조커의 삼각관계 치정극을 다룬 ova임.
주인공인 제이슨의 목소리를 슈내의 딘 배우 (젠슨 애클스)가 맡은걸로 화제였음.
프롤로그는 조커한테 신나게 빠루로 두들겨 맞는 둘째 로빈(제이슨 토드)으로 시작됨.
팰만큼 팬 조커는 반쯤 시체가 된 제이슨을 냅두고 떠나버림.
죽은듯이 쓰려져 있던 제이슨은 만신창이 된 몸을 이끌고 탈출하려 하지만 굳게 잠긴 문은 열리지 않음.
그리고 뒤늦게 조커가 설치한 시한폭탄을 발견, 체념한 표정을 지은 채 폭사함.
한발 늦게 도착한 배트맨. 남아있는건 건물의 잔해와 죽은 아들의 싸늘한 주검.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오프닝이 나오고 본편이 시작됨.
에필로그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조커는 감옥에 쳐박혀있고 제이슨은 땅에 묻히고 여느때처럼 평화로운(?) 고담.
그런데 스스로 레드후드라 칭하는 의문의 사내가 나타나 마피아들의 마약 거래를 방해하고 배트맨 주변에 얼쩡거리기 시작함.
계속 레드후드를 쫒으면서 정체를 밝혀내려는 배트맨.
이름때문에 조커와 관련있는 자인가 의심하다가 의외의 사실을 밝혀내게 됨.
(조커는 원래 레드후드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삼류 범죄자였는데 배트맨에 의해 약품통에 빠지고 조커가 됨)
뭐 다들 예상했겠지만 레드후드는 제이슨이었음.
제이슨을 묻은 관이 빈 걸 보고 라스알굴이라는 불사의 빌런에게 쳐들어가 협박,
라즈알굴이 제이슨을 라자러스 핏이라는 죽은자를 살리는 샘에 넣어 되살렸었단걸 알게 됨.
제이슨은 자기를 죽인 조커뿐만 아니라 조커를 살려둔 배트맨을 원망함.
자신이 살해당할때의 환경을 다시금 재현하고 조커를 죽이려듬.
'나를 구하지 못한것은 이미 용서했다. 하지만 왜 조커가 살아있는거냐.'
'녀석은 당신에게서 나를 빼앗아갔는데 왜 살려두는 거냐, 만약 이놈이 당신을 죽였다면 나라면 어떻게든 복수했을거다.'
그리고 배트맨에게 자기는 조커한테 복수할거라며 '나야 저년이야'를 시전함
(자신을 말리고 조커를 구할건지 아니면 복수를 하도록 냅둘건지 양자택일)
불살주의인 배트맨은 결국 조커를 구하는걸 택하고 건물은 제이슨이 설치해 숨겨둔 시한폭탄에 의해 날아가버림.
배트맨은 제이슨을 찾지만 제이슨은 보이지 않고... 란 찜찜한 결말.
에필로그
'오늘이 제 인생 최고의 날이에요'
어린 제이슨과 배트맨의 행복한 한때가 나오고 끝남.
그저 아빠랑 행쇼하고 싶었을뿐인데 운도 지지리도 없지.
마지막으로 언더 더 레드후드 mv투척
브금은 Linkin Park - Across The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