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를 위해 다니는 길이 아닌, 내가 항상 다니는 길중에 이구간은 좋다~ 라고 생각하시는길이 있는지 갑자기 궁굼하네요~
전 최근 일산에서 늦게 퇴근하는 여친 태우러 고대병원 까지 내부순환로 통해서 다니는데요 터널 지나서 종암가기전까지 몇주전부터 밤늦게 공사하더니 밤 11시 넘어서 다닐때는 역시 새길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더라구요ㅋ 차는 그냥 미끄러지는것 같고 차선도 너무 잘보이구요 ㅋㅋ
항상 그 길을 다니면 13년 가까이 주행한 렉돌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기분이 묘해지네요 ㅎㅎ 아버지가 지병으로 떠나시고 남기고간 03년 렉스턴과 017 핸드폰은... 언젠간 보내겠지만 그 보낼때의 눈물을 어찌 참을수 있을지.. 기분이 묘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