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관련은 대부분 패게에서 봐서 패게에 올립니다
펌을 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직모에 옆머리가 뜨는 스타일이고
펌 할때 오더를 잘못줘서 머리가 뜹니다ㅠ
아침마다 고생해요 저거 누르느라....ㅠ
다운펌을 해야지 해야지 싶은데
동네에 있는곳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4만정도 달라고 하고
번화가 쪽에서는 6만씩 달라고 해서 엄두를 못내다가
인터넷에서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약을 팔길래 해보기로 했습죠
아침에 머리 말릴때 똑딱이 삔꼽고 쑈를 해야 이정도 눌러집니다
아무튼 첫번째 사진의 상태에서 다운펌 작업에 들어갑니다
일단 살릴 부분은 말티즈 머리묶는마냥 묶어주고
머리집게로 고정해줍니다
그리고 약을 처발처발합니다
혼자하느라 흘러내리고 쑈를 했습니다
펌이든 염색이든 집에서 혼자할때는 일회용 장갑이 진리입니다
뭐 대충 그렇게 바르고 20분뒤에 린스써서 씻어줍니다
뒤에 씻는 과정이나 관리는 일반펌 하고나서랑 똑같습니다
결과물입니다
현 상태는 린스로 씻은다음 사알짝 말리고
결손상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에센스를 발라줬습니다
억지로 눌러주는 작업 없이
드라이기로 말리기만 하고 에센스 후두루루룩 털면서 바른게 전부입니다
비포 에프터
정면은 꽤 괜찮게 나왔는데 옆을 자세히 보면 좀 그렇습니다
다운펌이 머리를 쫙 펴는것이다 보니
펌끼를 다 죽여버리네요
옆부분만 완전 직모로 돌아온 ㅠㅠ
사실 당연한건데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ㅠ
다음에는 펌끼 다 죽으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