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번 서울벼룩시장에서 고구마말랭이와 자색고구마말랭이를 산 여징어입니다.

 

워낙 고구마말랭이를 사랑하는지라 보는순간 바로 겟또-를 외치며 달려가 두 봉지를 샀어요(총 6천원이었던거로 기억)

 

그런데 집에와서 맛을 봤는데 이게왠걸ㅠ 제가 아는 그 말랭이 맛이 아닌겁니다..ㅠㅠ그래서 일단 넣어두고 좀 더 있다가 다시 먹어봤는데도 그러네요.

 

사실 이 곳 말고 다른 판매자분에게도 말랭이를 샀는데요, 그 분꺼는 제가 아는 그맛과 같았는데 흠..ㅠㅠ

 

아무리 찾아보려해도 판매하신 분이 올린 글을 못찾겠어서 닉도 모르겠네요. 말랭이랑 같이 검은콩, 등 건강식품을 파는 분이셨는데 쩝

 

말랭이 상태는 우선 봉지를 열었는데 약간 신냄새?가 확 났어요.  딱히 음식이 쉰 냄새라기보다는 ..공업품냄새..ㅠ 근데 이건 비닐때문일수도있을것같아요.

 

그리고 딱 씹으면 말랭이느낌처럼 말랑말랑이 아니라 좀 딱딱한데 부서져요 끊어먹는느낌? 맛은 무맛이구요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같이 사신 분 중에서 저와 같은 분 계신가요? 그리고 혹시 오븐에굽거나 햇빛에 말리면 말랑해질까요? 댓글로 사진첨부합니다.

 

(뒷북쳐서 죄송...낼 부산벼룩시장 열리기 전에 지금이라도 올려봐야 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