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을 단일화하면 갈굼과 구타가 사라지고 평화의 시대가 올까여?
진짜 사병계급 안겪어본 똥별들의 대가리에서 쏟아지는 아이디어는 폐기물 급이네여.
문제해결법은 간단합니다.
간부들의 인사고과에 역으로 적용해주면 되는거지요.
자기 관리 소대 중대 대대에서 문제가 터지면 덮기 급급한 이유는 자신의 인사고과에 부정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져.
학교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소위 간부급(학생주임, 실장, 교감, 교장)들은 학교내에서 문제가 터질 시 차후 자신들에게
인사관리 문책이 돌아올 것을 알기 때문에 전전긍긍 회피만 하려는거죠.
부조리를 하나 잡아낼 때, 혹은 부대 내 폭력사건을 미리 예방하고 찾아냈을 때 인사고과에 플러스로 반영한다면
아마 없는 부조리도 만들어낼껄요. 있는 부조리를 왜 못찾겠습니까.
날이면 날마다 상담하고 물어보고 가해자들을 조져서라도 자기 업적을 보고서로 상부에 올리겠죠.
뭐랄까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면 서랍밑을 뒤져서라도 잡아먹는 그런 심리랄까요.
인사고과 적용기준 하나만 바꿔도 수많은 부조리들이 알아서 없어질겁니다.
근데 바꾸겠어요? 애초애 대가리에 똥밖에 안 찬 것들이 군대 고위간부인데(일부 안그런 간부님들 맘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