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 노는걸 좋아해서 중학교도 잘 안다니다가
도피하다시피 유학1년 다녀오고...다시 한국와서도 고등학교부터
친구들과 어른놀이?에 빠져서 놀다가 일주일에 4번은 친구들과술마시고 놀다가, 22살 군대가기전에 전문대라도 나와서
무언갈 배우고싶어서 재수학원을 다니게됬네요 1차목표는 학교를 졸업을못해서
학원을 끝까지 다니는게 제일큰 목표였어요 마무리를 지어본적이 없어서...
그렇게 학원에 다니면서 6월까지는 토요일은 친구들과 술마시고...그랬던거 같아요..
9월접어들어선 일요일도없이 학원을가고 술을 아예 입에 안댔던거같아요
그리고 어제 수능보러가기 전날 수능은 보상받는거고 욕심을 버리자하고 수능갔는데
국어는 정말 너무어렵고 안떨줄 알았고 안떨고 있었는데 종치는순간 머리가띵해지면서
잘봐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온갖 잡생각이 들더군요..ㅠㅠ 그래서 2지문 못풀고...가채점도 못해오고..
수학은 4점짜리 3개틀리고..영어는 처음에 사설보면 50점맞다가 9월에 87점찍더니 진짜 수능에는 90점 이상 기대했는데
82점 맞았어요....뉴스에 영어가 너무쉬웠단 말보일때마다 속상하네요..
사탐은 23맞고... 기초도 아예없던 제가 고작 10개월공부해서 이정도 맞은거면
만족해야하는거죠?? 워낙 욕심이 지나치고, 꿈이 커서...아쉽고 또 아쉽네요 영어 2개만 더맞을껄..더맞을껄..
수능보신 다른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어요!
자랑게시판에올린건 점수가 저래도 제 1차목표인 무언갈 시작해서 마무리하는 목표는
결석한번 안한 결과로 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