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일반적인 국민, 가계 경제는 침체될지 몰라도 한국은 단기간에 망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결국엔 서서히 침몰할지도 모릅니다만 그게 1~2년 내에 이뤄질 일이 아닙니다.
다만 한가지 조건이 충족한다면 단기간에 쓰러져 오랫동안 휘청 거릴 수 있습니다.
지금 보다 더 큰 거품이 형성되고 순식간에 꺼져야 합니다.
그 거품 속에서 모두가 경기가 살아났다는 착각 속에서 거품이 빠질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아래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13년 한국엔 28조원이 밀려 들어왔습니다.(채권+증권)
14년 10월까지 11조원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11년엔 2.4조원 유출, 12년엔 25조원이 들어왔습니다.
우리 경제는 이렇게 나쁜데 왜 외국인 투자자가 들어오느냐..
기업들의 전망이 좋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분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계시지만
따지고 보면 양면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으로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증가 할 것이라는 신호탄입니다.
거기에 달러는 강세, 원자제 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2013년 유엔이 발표한 2010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순위 기사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20/0200000000AKR20131120179800008.HTML?input=1179m한국은 세계서 4위를 한 제조업 강국입니다.
한국 위에는 일본, 독일, 미국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달러 가치가 예상보다 크게 평가 절상 된다면 미국은 내년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으로의 달러 유입은 갑작스럽게 이뤄지기 힘들고 국제 금융 세력들은 달러를 둘 다른 곳이 필요하게 됩니다.
(결론은 달러 유입 속도가 적정선에서 이뤄지고 금리는 오를 겁니다.)
그 곳이 바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입니다.
모든 분들이 자산 가치의 폭락을 예측하고 계시지만, 저는 자산 시장에 더 큰 거품이 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권 증시에서 말입니다.
현재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3개월 사이 25%정도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좀 비관적인 얘기를 써보죠.
만약 내년에 들어서 2007년 때와 같이 중국 증시를 부각 시키는 언론 플레이가 시작된다면..
중국 증시가 상승하니 중국의 경기 상황이 좋다고 언론들이 광고한다면..
그리고는 이런 말들이 이어지겠지요. 중국에 수출하는 회사의 전망이 좋다... 앞으로 한국 경제는 좋을 것이다..
2012, 2013, 2014년에 걸쳐 이미 개인들은 증권 시장을 떠났는데, 2015년 이런 말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면..
개인들은 이미 증권 자산을 처분했는데 증시가 오른다.. 곧 다시 내려 오겠지 했지만 계속 오른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참고로 증시가 무섭게 오르던 2007년.. 외국인들은 팔기만 했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
경제가 한번 크게 휘청하려면 거품이 몰려오고 그 거품이 순식간에 꺼져야 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할 때 꺼지는 거품이 가장 무서운 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었고요. 글 살짝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