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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우슈 타이초쉔, 약물 복용으로 금메달 박탈
게시물ID : sports_91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1 10:53:00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약물 복용이 적발돼 메달을 박탈당하게 됐다.
1일 AFP 등 외신은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여자 남권·남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타이초쉔(말레이시아)이 도핑에 적발돼 메달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설명에 의하면 타이초쉔의 샘플에서는 체중 감량제에서 종종 발견되는 금지 성분인 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말레이시아 선수단은 도핑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문을 제기하며 메달 박탈 처분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가 도핑에 적발된 것은 타지키스탄의 축구 선수와 캄보디아의 여자 정구 선수에 이어 타이초쉔이 세 번째다. 금메달리스트가 약물 검사로 추락한 것은 처음이다.
타이초쉔에 이어 남자 역도 105㎏급에 출전한 무함마드 자심 아부드 알 아이푸리(이라크)도 도핑에 적발됐다.
알 아이푸리는 대회 전에 제출한 샘플에서 근육 강화제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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