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능 친지 2년이 지났고, 다시 PEET라는 시험을 준비합니다. 수능장 가시면 마음 편안히 하시고 하던 대로 하시면 좋은 결과 꼭 있으실꺼에요. 지금 치는 수능이 고3 여러분 입장에서는 인생의 모든 것 같고, 이걸 위해 달려온 것 같지만, 사실은 수능 정도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아주 쉽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간단한 관문 정도일 수 있어요. 수능을 다 치고 시험장 문 밖을 나올땐 내가 겨우 이 시험 하나 때문에 초등6학년, 중등3학년, 고등3학년을 밤을 새워가며 배웠나 하는 허망함? 같은거도 느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앞으로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회를 만날 것이고 또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올 거에요. 수능이 전부가 아니고, 앞으로 여러분이 선택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아요. 그러니 마음 편하게,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평소 하던대로 하면 잘 될꺼에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