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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제르맹의 다양한 영능력
게시물ID : mystery_9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샤인러브
추천 : 0
조회수 : 73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4/03 02: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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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제르맹의 다양한 영능력

 

 

 

생 제르맹은 발라드 앞에 한 순간에 나타났다가 한 순간에 사라지고는 했다. 생 제르맹은 시공을 초월하여 물현을 자유자재로 실행했다.

 

발라드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생 제르맹이 물현시킨 황금빛 카드가 침대 곁 테이블 위에 놓여 있고, 거기에는 자색 글씨로 메시지가 적혀 있고는 했다.

 

예를 들어, 몇 시에 어디에서 만나자는 식의 메시지.

 

그러나 항상 이런 초월적인 방식을 쓴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아침 발라드의 귓가에 방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쳐다보니 창문 위에 새하얀 비둘기가 입에 작은 카드를 물고 있었다. 흰색 카드 위에 황금빛 잉크로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아침 7시에 우리의 만남의 장소에 오라. 생 제르맹.”

 

생 제르맹과 발라드는 샤스타 산의 특정 장소에서 주로 만났다. 생 제르맹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산을 오르느라 힘들었을 발라드에게 먹을 것을 주고는 했다.

 

생 제르맹이 발라드의 손에 빵들을 순식간에 물현시켜 주면 발라드가 그것들을 맛있게 먹었고 수정 컵에 황금 액체를 물현시켜서 건넸다. 발라드가 그것을 다 마시면 컵이 그(발라드)의 손에서 사라졌다.

  

생 제르맹이 건네는 음료를 먹은 발라드는 번개 같은 감각이 그의 몸 전체를 훑고 지나갔고  곧 혈관 속으로 역동적인 에너지가 전달되는 느낌을 받고는 했다.

 

                        마스터 생 제르맹


생 제르맹은 유체이탈 외에도 의식투사의 방식으로 발라드에게 영적인 체험들을 시켰다. 언젠가 한 번은 생 제르맹이 손가락을 발라드의 미간에 갖다 대자 강한 전류가 그의 몸 전체에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일었다. 잠시 후 생 제르맹이 손을 치우자 발라드의 눈 앞에 수 만년 전 전생의 광경이 펼쳐졌다.

 

또 한 번은 생 제르맹이 발라드에게 자신의 어깨에 팔을 대고 눈을 감으라고 말하자 잠시 지면 위로 떠오르는가 싶더니 별다른 이동에 대한 느낌도 없이 발이 다시 바닥에 닿았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목적한 장소에 서 있었다.

 

어느 날 발라드는 어떻게 세상 사람들 눈에 띠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지 그 방법에 대해 묻자 생 제르맹은 투명 망토를 두르면 대중 가운데 있어도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로얄 티턴 은거지 

 

어느 날 생 제르맹은 발라드를 예의 그 샤스타 산의 만남의 장소로 오도록 한 뒤 그를 데리고 대백색형제단의 비밀 센터 중 한 곳인 로얄 티턴 은거지로 갔다. 로얄 티턴Royal Teton은 미국 와이오밍 주, 티턴 산맥에 위치해 있다. 

 

 


 

                        로얄 티턴 은거지

 

출발을 알리는 생 제르맹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발라드는 몸을 빠져 나와 영체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생 제르맹은 발라드의 영체에 황금 직물 같은 빛나는 옷을 입혔다.

  

순수한 전기적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그 옷을 입으면 비록 영체이기는 하지만 고형 물체들을 들어 올리거나 움직일 수 있었다.

 

생 제르맹과 발라드는 영체 비행으로 곧 장엄한 산 정상에 도착했다. 생 제르맹이 거대한 바위 덩어리들이 뒤죽박죽 놓여 있는 한 지점으로 가더니 그 중 거대한 둥근 바위에 손을 갖다 대었다. 그러자 순간 그 거대한 바위가 원래 위치에서 약 4피트 정도 기울어지며 입구가 열렸다.

 

그가 발라드에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다. 입구 안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청동문이 앞에 놓여 있었다. 생 제르맹이 그 청동문의 특별한 지점을 누르자 수 톤이나 되는 거대한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안으로 들어서니 광대한 내실이 나왔다. 그리고 그 아래로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이 나 있었다. 2백 피트 정도 내려가자 이번에는 원형의 공간이 나왔다.

 

그곳의 한 문이 열리자 엘리베이터 입구가 있었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랫동안 내려갔다. 생 제르맹은 2천 피트 내려와 지금 산의 심장 속에 있다고 발라드에게 말해 주었다.

 

거기에는 길이 2백 피트, 폭 1백 피트, 높이 50피트의 룸이 있었다. 부드러운 백광이 룸 전체를 비추고 있었다.

 

홀 끝 중앙에 2피트정도 되는 크기의 커다란 전시안이 있었다. 그것은 창조주의 눈이다. 자신의 피조물들을 영원히 지켜보고 있는. 그 눈으로부터 아무 것도 감춰질 수 없다.

 

동쪽 벽면에 길이 70피트, 높이 30피트의 스크린이 있었다. 

 

그 스크린 위에는 고대와 현대에 명멸했던 수많은 지구의 문명들에 대한 장면들이 펼쳐졌다. 그것은 아카식 레코드를 비추는 장치였다. 그래서 그 스크린을 통해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장면까지도 볼 수 있었다.

 

발라드는 무 대륙과 아틀란티스의 초고대 문명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 로마 제국, 잉카 제국 등 여러 지구 문명들의 성장과 몰락에 대한 드라마들을 알게 되었다.   

 

 

마스터 란토(전생에 공자였기 때문에 중국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생 제르맹은 로얄 티턴 비밀 센터의 대 승천 마스터 란토와 거기 모인 70명의 마스터들에게 발라드를 소개했다. 마스터 란토는 발라드에게 사랑의 축복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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