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눈팅쟁이고 유부녀입니다 ㅎㅎ 저는 섬에 살고 결혼을 했는데요.. 시어머니가 대구 분 이십니다ㅎㅎ 저랑 저희 남편이 연애할 때 즉 4년 전쯤.. 정치얘기로 엄청 싸웠었어요ㅠㅠ 왜인지는.. 아시겠죠?ㅠㅠ 연애 때 제가 물었죠. 왜 박근혜를 뽑았냐고요. 그 당시 남친이던 남편이 말하길. 토론을 보고 뽑았대요!! 제가 말했죠...... 어디가서 토론보고 뽑았다고 하지 말라고.
그러고 시간이 지나 그 남친이 저랑 결혼을 했고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사는 게 힘든 걸 몸소 느낀 거예요.. 그래서 남편도 문재인을 지지하게 됬어요-_-v
근데 문제는.. 요즘 성소수자 연대 문제 등등 저는 문재인님을 걱정하고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남편은 어차피 문재인 된다 그만해라 이런 식이에요ㅜㅜ 제가 압도적으로 이겨야된다 얘기했더니 자기도 영업하고 있지만 그냥 대통령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면서 대화를 잘라버리네요ㅠㅠ
그래서 제가 말했죠. 길 가다가 넘어져도 문재인 탓이란 말 듣고싶지 않다고요..
참.. 문재인 지지자 힘드네요.. 이젠 그 분께서 힘들지 않았음 하는 게 바램이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