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된 국산차 부식, ‘11년 이상’된 수입차와 같아
제15차 자동차 기획조사’(2015년도)의 자동차 부식에 대한 조사결과는 국산차의 부식이 수입차의 5배였다(왜 수입차로 몰려 가는가; 자동차 부식, 수입차의 5배). 2016년 제16차 조사에서는 새차 구입후 1년 이상 경과한 모든 소비자(4만2천여명)에게 부식을 세 부문(도장면, 하부, 기타)으로 나누고 도장면 7개 부위, 하부 5개 부위, 기타 1개 등 총13개 부위에 대해 물었다[붙임 참조]. 지적된 부위수의 100대당 평균을 구해 ‘부식 발생부위(건)수’로 비교했다. 편의 상 보유기간을 ‘1~5년’, ‘6~10년’, ‘11년 이상’으로 나누어 사용연한에 따른 부식 발생건수의 추이를 확인했다.
국산차의 부식발생 부위수는 차량사용 ‘1~5년’ 21건, ‘6~10년’ 67건, ‘11년 이상’ 137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그림1]. ‘11년 이상’ 137건이라는 것은 11년 이상된 국산차에는 대당 평균 1.3건 이상의 부식 부위가 있음을 뜻한다. 반면 수입차는 ‘1~5년’ 5건, ‘6~10년’ 16건, ‘11년 이상’ 22건으로 국산차의 1/4 미만이었다. 특히 ‘11년 이상’에서는 국산차의 1/6 미만이었으며, 국산차 ‘1~5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는 11년 이상된 수입차의 부식발생 부위수가 평균 3년된 국산차와 같다는 결과다. 부식 측면에서 국산차는 수입차와 같이 비교할 수준이 되지 못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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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자료만 퍼왔습니다.
수입차량들은 아무래도 배를 타고 올때 하부코팅을 시행하는 것이 법이기 때문에 부식이 덜한 것은 알겠는데, 기타 문짝 등의 부위도 부식이 많이 안된게 놀랍네요. 차량 구매하실 분들은 한번쯤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도색에 사용되는 페인트의 내구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2개사는 우선 K모사의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