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car_91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2제와서2래
추천 : 4
조회수 : 574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1/12 01:38:05
어제 4시경에 차를 맡겼고 5시 반쯤에 차를 찾으러 갔죠.
제가 1차적으로 실수했던 것은 거기서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어둑어둑 해지고 춥고해서 대충보다가 계산하고 바로 차를 끌고 간것입니다.
주차장에서 보니 아뿔싸.
아. 코팅 처리 까지 한 후 첫 세차였습니다.
첫세차라서 맡긴건데 그렇게 만들어놨어요.
솔직히 모르쇠할거란거 알았고
그래서 먼저 코팅처리했던 회사가서 물어봤어요.
100퍼센트 그사람들 잘못인것 같다. 보상 받을 수 있을거다.
혹시나 잡아떼면 자기한테 전화해서 넘겨달라.
사장님도 확신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용기백배 따지러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잡아떼더군요.
원래 이렇게 심하게 잔기스가 나있었다.
어제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말을 못했다.
이차보다 비싼차도 우리가 세차했는데 다들 아무 말도 안했다.
당신만 이러는 것이다.
트렁크쪽을 면장갑으로 닦으면서 (왔다갔다하면서 차량에 먼지가 조금 앉은 상태)그런 말을 하더군요.
또 극세사라 그런 흔적이 나올수 없다는 둥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극세사로 다른차량도 닦은 거였는데도 말이죠.
어린애가 손톱으로 긁은 것 같다.
수건으로 절대 이런 흔적이 나올수 없다. 수세미로 긁었겠죠등등
바보도 아니고 수세미로 긁거나 손이 닿은 흔적이있으면 먼지로 덮여있는 상태이니 바로 티가 나죠.
근데 잡아떼니 별도리가없어요.
어쩐지 차를 볼때 좀 둘러볼라니까 새차인것같아서 왁스까지 먹였다며 공치사하더니 지레 찔려서 그런 말로 주의를 돌린 것 같아요.
도저히 말이 안먹혀서 코팅회사사장님이랑 전화통화하도록 넘겨드렸는데 배째라식이예요.
나중에 이야기해보니 동네장사라 입소문 중요한 거 알건데 그렇게 나오니 어쩔 도리가 없다하시네요.
블랙박스도 찾아봤는데 트렁크를 찍는 게 아니니까
열심히 닦는 것만 나오고 스크래치 나는 건 안나옵니다.
일단 코팅회사 사장님이 나중에 세차하실 때 한번 찾아오시라고 최대한 기스지워보겠다고 하시네요.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일까요.
여러분.
1. 손세차 맡기시려면 그사람들이 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 지
수건 사용은 어떻게 하는 지 제대로 살펴보시고 맡기세요.
2. 손세차하고 난 후 차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왠만하면 손세차 맡기기전 차량 상태도 남기시구요...어휴
3. 어차피 다른사람손에 맡기면 그사람들이 전문가가 아닌이상 기스는 나기 마련입니다.
돈쓰고 마음상하지 않으려면 그냥 셀프세차하세요ㅠ
조금만 찾아봐도 그사람들보단 잘하실거예요.
4.코팅회사 사장님이 말씀해주신건데 검은색 차량은 워낙 기스티가 잘나서 물묻힌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닦아야한다네요.
그 사람처럼 면장갑끼고 차를 문지르는 건 절대 안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