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걸 보고있는 수험생들은 잘하고 있는거에요.
큰시험 전날에는 공부해봐야 별 의미 없다는거.....다들 아실거에요.
오늘 같은날 독서실, 도서관, 집 책상 어디에 앉아봐도 집중안되요.
불안한 마음 달랠길이 없어서 책이라도 붙잡고 있는거죠.....
근데 불안해 하지마요 열심히 했잖아요.
아니 열심히 안했어도 지금까지 해왔던것 이상으로 할수 없어요. 시간도 없고.
오늘 할일은 내일 내 역량의 100%를 발휘할 수 있게
아니 짜내서 120%가 가능하게 컨디션 유지 하는거에요.
책상에 앉아서 아 어떡하지 큰일났네 하는거 보다.
핸드폰 봐요.
하루종일 그래도 되요
하루 논다고 돌머리 되는것도 아니고
괜히 스트레스 압박감 그런거 받을필요 없어요.
이쯤에서 에이 지얘기 아니니까. 태평한 소리 하네~
라고 할수 있지만 막말로.....
오늘 해봤자 바뀌는거 없다니까.!!!
그냥 ㅅㅂ 쳐 쉬라고 쉬어!
욕설은 죄송하고요...아무튼
폰이던, 오유던, 만화책이던 책이던 친구들과 수다던 다 좋아요....
하루만 여유를 가지고 쉬어봐요.
그리고 딱 저녁먹고~! 사우나 딱 가서 뜨신물로좀 지지고.
나른하게 집에와서 9시에 불끄고 자면.되요.
오늘은 이렇게 쉬었으면 좋겠네요.
지겹도록 마라톤 코스달려오느라 고생했는데
이제 스타디움 들어가면 전력질주 해야되니까.
고앞에서 물한잔 하면서 페이스 좀 낮춰서
에너지 딱 채워숴 전력질주 합시다.
아 오늘내일 춥다던데 따뜻하게 입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