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보수 쪽이랑 싸우니 말도 안되는 진영이야기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타겟을 좀 바꿔서 심상정표를 다시 끌어올 필요가 있습니다.
심상정의 강점이라면 말빨과 복지, 노동정책 정도인데, 사실 노동이나, 복지 측면에서 정의당과 민주당은 거의 결을 같이 하는 상황.
문재인 입장에서는 그 많은 싱크탱크를 동원해 경제 진작책 쪽으로 선회해서 공격루트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상정이 매번 문재인을 공격하는 수단이 노동정책 복지정책 후퇴를 얘기하는데,
재원 마련 측면에서 경제 진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복지정책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심상정 공약대로라면 500조의 재원이 필요한데, 그러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제진작은 필수적.
매번 토론회에서 심상정은 어떻게 경제를 성장시킬지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저 대기업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세금을 높여서 재원 마련하겠다고 하는데, 경제성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는거죠.
따라서 어떻게 신사업을 한국이 주도하고, 경제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준비해서 토론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자 차별 관련한 이슈는 이미 해명한대로 간략 명확하게 마무리짓고, 주도권 토론에서 경제 진작책에 대해 미시적인 부분과 거시적 측면을 두루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