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뿐아니라 각종 사이트에서 요즘 아깽이 대란입니다~ 다들 좋은마음으로, 측은지심에 데려와서 입양글 올리는데... 최악(?)의 경우 내가 키울수도 있다는 각오 없이 무작정 냥줍해서 " 나는 키울형편이 안돼요ㅠㅠ 입양하실분 없나요" 라고 하는글 보면 답답합니다... 야생의 아기고양이가 굶주림에 병약한 상태인데 최소 1달 정도는 아기체력,상태를 회복시켜서 입양을 보내든지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부득이 평생은 책임못지는 상황이더라도 최소 몇달 임보할 각오는 하고 데리고와야하는거 아닐까요?? 당장 며칠도 데리고있지도 못하면서 주워오기만해서 인터넷을 빌려서 떠맡기려는거 같아요. 당장 불쌍한거 누가 모를까요... 저도 누구에게 뒤지지않을 정도로 동물덕후입니다.. 그러나 내가 한생명을 평생책임지거나, 좋은가정을 찾을때까지 보호해줄 재정. 여건이 안된다면 무작정 데려오는건 그 아이를 다시 한번 유기될 가능성을 열어주는거 밖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