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요즘 보노보노 빼빼로가 유행이길래
나도 한번 도전해보려 했음...
눈누난나 방산시장에 가서 재료를 구매하기를 시작!
그런데! 보노보노 빼빼로가 대유행이 되어서인지
보노보노 색깔(스카이블루)가 다팔려버리는 사태가;;
그래서 비슷한 파란색으로 도라에몽이나 만들어보자하고 그냥 파란색 색소를 삿음
만들기 시작!!
이렇게 쉘안에 헤이즐럿 가나슈를 채우고 막대과자를 꽂으면 된다고 함!
근데.... 가나슈가 너무 뜨거워서....쉘이 터짐...ㅁ나ㅓㄻ나ㅓㄹ;미ㅏㄴㄹ어;머ㅗ라먼ㅇㄹ
21개중에 7개빼고 14가 다 녹아서 터짐...
이대로 녹은 초코렛 아까워서 다 녹여서 원조 빼빼로를 만드뮤ㅠ
혹시 몰라서 삿던 부스러기들을 이용한 빼빼로와
아몬드랑 슬라이스한 바나나에 범벅범벅ㅋㅋㅋㅋㅋㅋ(생각보다 맛남)
이렇게 빼빼로 만들기 종료!! 가 아니라
힘겹게 살아남은 7개의 쉘을 도라에몽으로 변신시킨다
(바보 같이 쉘은 또 다크초코로 사서.... 하얀색 초코를 겉에 다시 바름...)
스카이블루가 아닌 그냥 블루색소와 하얀색 초코랑 섞어서 도라에몽색을 만들고
입근처의 흰색부분을 남기고 파랑초코를 바르고 말립니다~
도라에몽이 마르는 동안
남은 하얀초코랑 파랑초코로 막대과자에 씌웁니당! (파랑 빼빼로중에 한놈은 만들다 지쳐서 떡져가는 초코를 쳐발쳐발)
초콜렛 팬으로 눈, 코, 입, 수염을 그립니다
(왼쪽 놈은 살짝 정신이 나간 도라에몽이구 오른쪽 애는 지금보니 조금 똑똑해보이네욬ㅋㅋ)
이 두녀석은 여친과 여친 동생에게 둔 도라에몽들입니다(한녀석은 울상, 한녀석은 해피해피)
나머지 세개는 가족에게 이쁘게 포장해서 선물로 줬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빼빼로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드네욬ㅋㅋㅋㅋㅋ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