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7학기차
군대도 다녀오고 나름 열심히 과 커리큘럼 따라오다가 뭔가 책상 앞에만 앉아있기가 싫어서 한 휴학
작정하고 10개월 정도 호주가서 돈벌고 그걸로 여행하고 들어온지 보름째
그동안 가서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고 나름 계획도 세우고 한국으로 왔는데 이제 뭔가를 하려 하니 숨이 턱 막히네요
처음에는 마냥 집에서 쉬는게 좋았는데 이제 열흘을 넘기니까 시간도 아까워지고.. 그래서 뭔가를 하려니 손에 안잡히네요
전에 세웠던 계획은 여기에 와보니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그래도 여기에 이렇게 쓰는 이유는 털어놓으면 조금이라도 가벼워 질것 같아서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나은 하루를 만들겁니다 그리고 취준 여러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