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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얘기가 나오길래 슬쩍..
게시물ID : car_91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의적
추천 : 3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1/10 22:15:11
문화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죠.

아주 작은 것부터 바꾸어가기 시작하면서요.



1. 불법주차를 하지 맙시다.


"나는 잠깐 세우는거야"

"다들 세웠으니까 나도 세우는거야"
(안 그러면 나만 손해니까)


이게 보통 불법주차를 하게 되는 2가지 합리화 메인 레파토리일 것입니다.

길이 막히는 제 1 원인은 바로 불법주차입니다.

차 한 대가 차선 하나만 막아도,
교통 흐름은 반이 아니라 1/4까지 떨어집니다.


특히 횡단보도 근처에 주차하거나 교차로 근처에 주차하면 더욱 어마어마합니다.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는 것도 물론이구요.



2. 경적을 울리지 맙시다.


"신호가 바뀌었는데 왜 출발을 안 해"

"우회전 하는데 보행자 신호 있어도 적당히 눈치보고 가야지 왜 안 가!"
(유사품: 직진우회전 차로인 경우 직진 차량이 정지신호라 뒤의 우회전 차량 막은 경우)


2가지 경우가 경적 울리는 주 원인인데요

경적은 위험한 경우를 알리려고 울리는 것이지

화가나는 마음을 표출하려고 울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작은 것 2가지 말씀드렸는데, 이건 다른 사람과 상관 없이 본인 스스로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교통 문화 개선으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 중에 핵심 가치는 '기분 좋은 운전' 입니다.

사고를 줄이면서, 더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달하는 등 운전의 기본 목적과 연관된 효과들도 포함되구요.


타인의 기분을 해치지 않는 실천을 하면 결국 나도 기분 좋은 운전을 할 수 있는 문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얘기 뭐 거창하고 길게 하냐고 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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