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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9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면은구공탄★
추천 : 15
조회수 : 3042회
댓글수 : 144개
등록시간 : 2017/07/06 12:59:42
결혼한지 1년 됐고..
신혼 1년 즐기고 아이를 가져보자고 이야기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정말 절대 낳고싶지 않아 졌어요.
지금 둘이 살긴 괜찮지만 아이와 함께 살기엔 좁은 집이구요.
3교대 근무 하는 신랑에 지금 제가 벌어오는 돈 없어지면 신랑 버는 돈에서 식솔하나 더 생기는거고..
신랑은 다들 그렇게 산다면서 용돈없애고 옷 안사고 외식줄이면 된다는데 1차원적으로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자기 몫은 챙겨서 뱃속에서 나온다는데 그건 말도안되는 이야기인거같고 또 아이가 생기면 엄청 이뻐할거라고 하는데 전 정말 임신과 출산 그런 과정을 상상만해도 스트레스이고 정말 막 너무 싫거든요 ..
다들 이런 과정이 있었는지 아니면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건지 제 멘탈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신랑이 아이를 무조건 원하는 건 아니고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현실적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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