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직할시에서 주최를 한..
웅변대회에서..
초딩들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예.. 말.. 잘했습니다..
또박또박 싸가지없게(혹은 없어보이게) 말을 잘 했습니다..
논리는 최고의 친구였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가면..
죽도록 처맞고나서..
좀 괜찮아지면 다시 묻고.. 다시 처맞았죠..
어머니는.. 그렇게 저를 미워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입학식때 제 곁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미 한글에 고사성어까지 뗀 저는 학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1학년때 선생이..
어머니께 촌지를 요구했더군요..(나중에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단호하게 거절하셨고..
화장실 청소를 할 뻔 했습니다..
근데 이상하니까 여쭤봤죠..
왜 저인가요??
어린 제 결론은 날 미워하는구나..
그래서 거절했습니다..
처음 들은 말이 싸가지 없는 ㅅㄲ..
그 뚱뚱한 선생은..
그렇게 말했습니다..